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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山樂水/경기도

금사모산행팀, 신록의 안성 서운산으로(18.4/29.일)

by 박카쓰 2018. 4. 30.

 

매월 첫째 일요일 떠나는 금사모 산행팀

4월 산행이 늦어져 월말에 서운산을 찾아 가네.



서운산은 경기도 안성시, 진천군 백곡면, 천안시 입장면에 걸쳐져 있네.




싱그러운 아침 햇살받으며 신록속에 8시 금천동 출발

진천-백곡-안성방면으로 갔더니 배티고개로 안성가는 길

다시 돌아와 성환, 입장방면으로 청룡사 도착에 도착하네.  




청룡사는 하산하며 둘러보기로 하고

발걸음도 가볍게...




아직 4월인데 신록을 넘어 녹음이네요.





우와! 산행 초입...

이건 완전 단풍나무터널이네.




가을에 다시 오면 좋겠당^^~~




아하! 안성시에서 2000년부터 단풍나무를 조성해놓았군요.




철쭉동산을 지나...




철쭉은 많은 품종개량을 거쳐 무척 다양하지만

그래도 끈적끈적했던 토종철쭉이 최고야!




은적암에서 샘물을 마시며 잠시 쉬고...




된비얄 조금 오르니...



바로 정상가까이..

저기 주차장이 보이고 청룡저수지도...




아! 저기가 경기도 안성시구나.

그뒤로 동탄신도시라네.




드뎌 오늘에야 우리산악회 이름을 내걸었다.

봄여름가을겨울 일년내내 산에 다니자며

춘하추동산악회 화이팅!




정상주변은 쉼터도 많아 먹거리 시장을 방불케하네.

그런데 이곳에서 막걸리를 파는 것은 심하다싶다. ㅠ


누굴 탓하랴!

우리도 막걸리 가져와 들이키면서...




다시 서운산성으로 발길을 옮기며...




서운산(瑞雲山 547m)은 아담하고 바위도 거의 없는 유순한 산세...




2~3시간 산행거리에...

가족끼리 연인과 가볍게 산행하기에 좋은 산이네.




서운산성으로 돌아서 내려올 걸 바로 좌성사로 내려왔네.




듣던 대로 일요일, 좌성사에서 국수공양을 하네요.





이제 하산길...






솔바람속에서 잠시 쉬며...




아...참... 좋다!




천천히 내려가자구요.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노래도 한곡 불러가며...




청룡사로 돌아왔네요.






막걸리, 빵, 국수, 김밥으로 이미 배는 채워졌지만

그래도 이곳까지 왔으니 맛집은 들리자구요.




와~ 인터넷 소문대로 대박난 맛집인가보네.

안에 자리가 비어있는데도 밖에서 순번을 기다리게하고 ㅠ





하지만 현란한 조명과는 달리 밑반찬도 없고

해물파전과 이 집에서 담근다는 술맛은 꽝이었다. ㅠㅠ





돌아오는 길 진천 종박물관에 차를 주차하고




백곡저수지에 들렸다.




저수지밑 산수공원...

와! 체육시설이 이리 잘 되어있다니...ㅎㅎ




하지만 좀 걸어보려고 갔던 저수지 물안뜰길은

입구를 찾지못해 헤매다 돌아오고 말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