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며칠 바둑중계가 정말로 신나게해주네요.
'바둑의 삼국지'라 불리는 농심 신라면배~
한중일 3개국 5명의 선수가 나서서 연승전으로 치뤄지는 대회
2014년이후 4년 내리 중국이 패권을 차지했는데
과연 올해는?
오늘 최종 결승전에 오기까지에는...
새내기 신민준 선수의 활약이 컸다.
무려 6연승이라니?
승승장구하는 그 중계보면서 참 기분좋았는데.
그 이후로는 중국의 당이페이가 무려 5연승
이제까지 이긴 선수는 신민준, 당이페이 두 기사뿐이었다.
한국랭킹 2위 신진서도 1승을 하지못하고
기량은 출중한데 아직 어린 기사 노련미가 부족하네요.
이제 남은 보루는 커제, 한국의 김지석과 박정환...
김지석의 두 대국 모두 대역전승이었다.
국가대표 승리예측이 15:85, 30 :70, 45:55...급기야 역전!
커제를 역전승으로 물리치고 국후 대담을 나누고있네.
흐뭇해하는 목진석 감독, 대국하지않고 승리한 박정환...
오늘은 아주 특별한 날
1919.3.1 민족의 함성 3.1운동 99주년
1919.4.13 중국 상하이 임시정부 수립 99주년
이런 뜻깊은 날
중국 상하이에서 펼쳐진 오늘의 승리...
참 통쾌하고 흐뭇한 승리였다.
국가대표 바둑선수들!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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