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學而時習/내 문인화

立春大吉 建陽多慶(18.2/5,월)

by 박카쓰 2018. 2. 6.

2018년 첫번째 절기 입춘!
하지만 전국은 꽁꽁 얼어붙어있다.

와! 올겨울 동장군의 기세가 대단하다.
영하 10여도는 보통이네.

명암저수지도 꽁꽁 얼어붙어있다.

점심나절 한바퀴 잠깐 도는데도 얼굴이 시럽네요.

추운날 어디 나돌아 다니지말고 산하도 입춘축을 한번 써볼까?

입춘인 어제 조금 연습하고 오늘 월요일 산수화반 회원님들속에서 개발새발 써보았네.

선생님의 체본

선생님 체를 흉내내보네.
여기다 올리기도 참 창피하네. ㅠㅠ
몇번 연습한다고 금방 써지는 것같으면 누구나 서예가 될터...

왼쪽부터 행서, 행(초)서, 행서, 예서, 전서

못쓴 글씨지만 그 氣만은 충만하길...



입춘대길 건양다경 (立春大吉 建陽多慶)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합니다.






 

 

오늘 삼성 이재용 부회장이 353일만에 집유로 풀려났다.
특검에서는 무려 징역12년을 선고했는데 어찌된 영문인가?
그렇게 정의의 칼날을 들이대더니 이게 다 올가미로 씌운 것인가? 

대한민국사회에 정의란 과연 무엇인가?
새헌법에도 넣으려던 촛불혁명도 미국산 쇠고기 수입파동같은 걸까?

정권이 바뀌면 신정권이 구정권을 재판대에 서게하는...
그게 다 정의인 것같아 참 찹잡한 마음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