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樂山樂水/괴산명산

한파속 성불산휴양림 둘러보네(18.1/11목~12금)

by 박카쓰 2018. 1. 12.


오늘아침 괴산은 영하 15도 밑으로 내려갔다.

아무래도 안되겠다싶어 꼼짝않던 차를 몰고 출근했다.


룸메 손쌤은 오늘도 걸어오셨다.

내공이 철저한 참 건실한 분이시네.



학교앞 공장의 하얀 수증기가 날씨를 말해준다.




오후3시반, 수업끝날 무렵 또다시 눈이 펑펑내린다.



에구구...이제 그만 내려도 되건만...

눈 쌓이기 전에 얼릉 퇴근하자! 늘 초보 ㅠㅠ




아니네. 하늘은 뻥 뚫렸잖아!

사택에도 들리지않고 서둘러 성불산자연휴양림 탐방에 나섰다.




이 한파속에 이런 곳을 탐방하는 사람은

아마도 우리 둘 밖에 없을 듯하다.





미선나무 단지...






저 위가 성불산...불이 난 흔적이 여전하네.





지난 여름 금사모 산행팀이 올랐었제...






수석전시장에도 들려보고...




도덕산 올라가는 곳...




생태공원을 둘러본다.

봄여름가을엔 온갖 수풀과 꽃들로 가득찰 텐데...




이 한파속 길을 나서는 박카스와 코드가 비슷한가?

이렇게 함께하는 선생님이 무척이나 고맙다.




헌데 Temporary teacher...

앞길을 알 수 없는 떠돌이같은 생활이 참 안타깝다.




무척이나 추운 날씨이지만 오늘도...ㅎㅎ




가장 오른쪽 봉우리가 성불산 정상이다.





괴산맛집 다래정...

깔끔한 반찬에 주메뉴 버섯찌개는 남다르네.





사택에서 아우님과의 바둑열전이 뜨겁네.

이제는 말할 수 있다!  ㅎㅎ 

라면박스에 바둑판을 그려서도 두었었지. ㅋㅋ 




1월12일(금)

와! 오늘은 집에 가는 날...

기숙사에 있는 학생들처럼 나도 신난다!!


헐...오늘 괴산은 영하 22도이다.

Mr. Son은 오늘도 걸어갔다.







내일부터는 추위가 한풀 꺾인다하니...

다음주에도 괴산 이곳저곳을 둘러볼 수 있겠네.


제월대, 고산정, 애한정

눈 덮힌 산막이옛길

역시 눈덮힌 쌍곡 소금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