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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山樂水/충청북도

증평 체육공원&보강천 거닐며(17.12/20,수)

by 박카쓰 2017. 12. 20.



괴산모중학교에서 특강을 하고 돌아오는 길...

괴산 보광산에 들릴까도 했지만 혼자 오르기엔 위험한 것같아

증평을 지나갈 적 눈도장만 찍었던 증평 보강천에 들렸다.




증평군은 이곳 보강천을 체육공원으로 너무나 잘 가꾸어놓았다.

증평 보강천의 미루나무숲 주변 경관사업은
2012년 제2회 대한민국 경관대상에서 자연경관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였단다.




자...그럼 하천을 따라 산책을 해볼까?




보강천의 명물인 '미루나무숲' 후계목(100여 그루)

미루나무숲에는 수령이 50여 년 된 100여 그루의 이태리포플러가 있는 데

멀리서 보면 미루나무처럼 보여 이같이 불린다.




우와! 한여름에는 시민들에게 이런 그늘을 제공하겠네.





연중 이곳에서 여러차례 축제가 펼쳐지지요.



꽃길도 조성해놓고...





이국적인 풍광, 네덜란드 풍차도 등장하네요.





자작나무숲도 만들어놓았군요.





미루나무와 자작나무가 어울려...








증평 보강천

충북 증평군 증평읍 송산리에 있습니다.

보강천은 증평의 중앙을 흐르는 지방하천으로 길이가 19km정도이고

괴산군 사리면 노송리에서 발원하여 도안면을 거쳐 증평 중앙을 관통하여

무심천 주변과 합류하여 미호천을 거쳐 금강으로 흐른다.




와! 저기 철새가 많이 있군요.




출입제한?

최근 증평 보강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분리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는 다행히 저병원성으로 확인됐다. 




증평군은...

충청북도 중앙부에 있는 군. 본래 청주 생활권에 속했던 지역이나 일제강점기 때 괴산군에 편입된 지역이다. 2003년 괴산군에서 분리되어 증평군으로 개청했다. 울릉군 다음으로 면적이 작은 군이다. 특산물로는 인삼이 유명하며, 매년 증평인삼골축제가 개최된다. 좌구산자연휴양림에는 천문대가 있어 관광지로 인기가 좋다. 면적 81.84㎢, 인구 37,042(2016).



요즘 글로벌 시대에 하나로 가야하는데 작은 괴산군이 둘로 쪼개져 아쉽기도 하다.




오늘 오후에 눈이 온다고 하더니 하늘이 꾸물꾸물해지네요.



산책길이 잘 조성되었다고 하지만 여전히 짧네요.





다시 돌아갑니다.





두시간 산책을 마치고 청주로 돌아옵니다.





저녁엔 예보처럼 폭설이 퍼붓네요.

내일 먼길 아니면 이리 눈이 오니 참 좋지요.




박카스를 강사로 초청한 세분을 모셨다.ㅎㅎ

평생 승진을 못하고 주저앉은 사람들도 많은데.ㅠㅠ


Past is a history. 과거는 이미 지나간 역사이다.

어차피 돌이킬 수 없다면 아름다운 추억으로만 간직하자.




눈길속을 걸어서 이곳에서 마무리... 




오늘 전국에 폭설이 내렸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