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2월2일(토)
오늘 개막하는 청주사생회 전시회에 인당샘 작품을 건네주고
조치원-세종을 거쳐 늘 고향과도 같은 古都 공주를 찾았다.
지난 인당 개인전때 멀리서 와주신 공주서예인들에게 답방으로
오늘 문하생들과 함께 산수화 전시회를 직접 챙겨볼 참이다.
연화회 산수화 전시회장...
硯化會...벼루가 되어가는 모임
교육계 유명인사이셨던 대학선배님도 열공하시네요.
이문자 선생님의 솜씨...
작가선생님과 함께...
인당선생님과의 좋은 인연으로 공주에 오게되었네요.
와~ 이 식당 맛있네요.
성찬까지 베풀어주신 이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저기 봉황산...그 밑자락 명문고인 공주사대부고
대학때 이 주변에서 하숙하면서 저 산을 오르곤 했다.
예전 하수구였던 이 개천도 이리 시민들의 산책로로 잘 정비가 되었다.
올해도 중딩친구들과 공산성을 찾아왔지요.
그런데 긴 추석연휴에 백제문화제를 찾지 못해 아쉬웠다.
이 유등축제, 인당이 출품한 서예전시회, 해바라기 축제등 볼거리가 참 많았다는데...
공주를 떠나 계룡산 북쪽자락 도예촌을 찾았다.
계룡산도자예술촌은 5천여평 규모에 대학에서 도예를 전공한 30대에서 40대 초반의 젊은 도예인 18명이 뜻과 힘을 모아 형성한 공동체 마을이다. 1993년 입촌한 이후 꾸준한 작품활동과 도자기 캠프를 운영하면서 점차 계룡산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계룡산 도예촌의 작가들은 지역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철화분청사기의 전승복원에 힘쓰고 있다.
한 공방에 들어가봅니다.
허락없이 사진찍어 올려 미안합니다.
참 예쁩니다.
이런 철화분청사기 복원에 앞장서고 있다지요.
3~40대 젊은 작가들이 1993년 입촌하였으니 이제는 60대 작가가 되었겠군요.
그런데 안타깝게도 여러 공방이 문을 닫은 썰렁한 모습이었고
주변엔 온통 전원주택, 밀어놓은 전원 주택지, 분양광고뿐이었다.
박카스의 눈에도 공방예술보다 계룡산만 보였으니까요.
12월3일(일)
올해부터 새로 이사한 가경동 재실에서 시향을 모셨다.
오늘 사촌동생 여혼이 겹쳐서 오창식구들은 못 오고...
간만에 집사람도 참석하여 열심히 거들으니 나도 으쓱^^
시제를 마치고 인당샘과 청주예술의 전당을 찾았다.
1등 매니저인 심연선생님이 일찌감치 초대장을 보내주고...
벌써 22회째를 맞은 전시회이니 관록의 전시회이네요.
청주, 서울, 삼척 등 전국을 넘나들며
서예세상을 일구는 무심서학회!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에구구...송선생님 입술이 터지셨네요.ㅠ
서예계 전국구이신 송종관 선생님의 열정어린 지도로
문하생들이 다양한 서체를 펼쳐보입니다.
삼척에 있는 송종관미술관!
벌써 준공되어 이렇게 전시회가 펼쳐지고 있는데
아직 가보지 못하고 ...
다행히 이렇게 청주에서 전시회를 갖으니 들려봤지요.
경부선생님 내외분과...
옆에서 전시하는 전통의 청주사생회...
여기도 무려33회...
청주권 最古의 그림모임일 것같네요.
한달에 두번 밖으로 나가 사생한다네요.
내년에는 인당 조재영님도 자주 나가보시길...
조재영 작가 작품...
와! 세밀한 붓터치가 돋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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