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당 조재영선생님의 도자기 熱情!

문인화가 인당 조재영 선생님...

참 대단한 열정입니다. ㅎㅎ

낮에는 서실, 문화원, 교육원, 주민센터 등에서 강의나가시고

밤에는 거실에 앉아 TV를 보며 초벌구이 도자기에 사군자를 그려넣습니다.

강의가 없는 휴일에도 변합없습니다.

얼마전 경기도 여주에 있는 '은하도예' 공장에 다녀왔는데

일주일도 못되어 그간 만든 작품을 가지고 또 달려갑니다.

도자기, 술잔...참 많이 그렸군요. ㅎㅎ

인당선생님! 힘들지도 않으십니까?

와! 색이 바랬을까 걱정하더니 생각보다 잘 나왔군요.

신안 앞바다에 출토한 중국 당송시대 도자기같기도 하고

모름지기 박물관에 전시될 만한 문화재급 수준입니다. ㅎㅎ

거실에 이리 전시해놓으니 집안이 가득차 보입니다.

작은 술잔도 많이 구워왔습니다.

산하샘! 친구들과 술한잔하며 선물하라고 하네요. ㅎㅎ

이걸 십군자라네요.

십군자는 사군자,매,란,국,죽에 소나무,모란,파초,연꽃,목련,포도를 포함한다.

친구들아! 기다려랴!!

다음에 만나면 이 술잔으로 한잔씩 하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