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장 출신의 사학자, 독립운동가, 언론인이었던 단재 신채호...
2018년 4월19일(목)
사단법인 한국서예협회 청주지부는 올해로 전국단재서예대전 20회를 맞이하여
단재 신채호선생님의 묘소에서 선생님의 뜻을 기리는 제례행사를 갖었다.
청주시 상당구 귀래리에 있는 단재기념관...
단재사당
선생의 묘소에 조촐한 제수를 마련하고...
청주지부 회원님들...
청주지부장 조재영 선생님이 이번 행사를 갖게된 취지를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식전행사로 휘호...
선생님의 싯구를 서예인 12명이 한자씩 이어가는 휘호행사를 갖었다.
충북서예협회 고문 경산 김영소선생님...
충북서예협회 고문 배금일 전청원문화원장님...
소향 이옥희님...
청주지부 사무국장 금강 황현숙님...
청주지부장 인당 조재영선생님...
이제 모두 완성되었습니다.
이제 추모제례를 갖습니다.
국기에 대한 경례...
초헌관이 향을 피우고 잔을 올리고...
축관이 축문을 읽습니다. ㅎㅎ
모두들 진지한 마음으로...
재배가 이어집니다.
아헌례
충북서예협회 고문 경산 김영소님...
종헌례
인재 오지영 충북지회장님...
인당서실 회원님들도...
사신례를 마지막으로 제례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합니다.
한국서예협회 청주지부 화이팅~
단재서예대전 화이팅~~
이어서 음복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 상당산성 마을 장수장에서
인당 조재영 지부장님이 바쁘신 와중에도 참석해주신 회원님들께 고맙다며 점심을 제공하였습니다.
오늘 참 뜻깊은 행사였습니다.
산하가 축문을 써보았습니다.
제 20회 전국단재서예대전에 붙이는 축문
유~세차(維歲次)
2018 무술년 4월19일 저희 사단법인 한국서예협회 청주지부는 전국단재서예대전 제20회를 맞이하여 단재선생님의 혼이 깃든 선생님의 묘소에서 삼가 고하나이다.
단재선생님!
선생님은 1880년 이 땅에 오시어 나라를 잃고 가슴 아파했던 망국민들에게 희망의 불빛이었습니다. 황성신문, 대한매일신보의 주필로 당당한 시론을 펼쳐 백성을 일깨워 주셨으며 중국으로 망명하시어 조선사 집필, 조선혁명선언서 발표 등 민족혼을 일깨워 우리 민족의 조국광복에 대한 열망의 끈을 놓지 않도록 하셨습니다. 1936년 57세를 일기로 옥중에서 돌아가실 때까지 오직 떳떳하고 늠름한 독립된 조국의 광복을 위해 한 평생을 바치셨습니다.
한국서예협회 청주지부에서는 선생님의 올곧은 선비정신과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기리고 전통서예 문화육성과 우수 서예인 발굴을 위해 매년 5월 전국단재서예대전을 거행하고 있으며 올해로써 20회를 맞게 되었습니다. 소찬이나마 정성으로 마련하였으니 흠향(歆饗) 하시옵고 앞으로 전국단재서예대전이 선생님의 뜻을 기리며 대한민국의 서예 발전을 위해 거듭날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굽어 살펴 주시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빕니다.
상~향(尙饗)
2018년 4월 19일
한국서예협회 청주지부 임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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