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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pe Diem/지인열전

박카스가 찾아가는 가을 명소,공림사&청남대길

by 박카쓰 2017. 10. 13.


내평생 반려자를 만나게해주신 참 고마운 님...

해마다 10월 온세상이 단풍으로 물들어갈때면

박카스가 찾아가는 두 곳이 있지요.



그 하나는 바로 이곳 괴산 공림사... 




또 하나는 대통령의 별장이었던 청남대입니다.




괴산명산 낙영산 자락에 있는 공림사...

이 곳 느티나무 단풍은 정말로 장관입니다.


어느날 바람에 낙엽이 흩날려 떨어질때면

낙엽이 눈송이되어 눈이 내리는 것같습니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選 청남대 가로수길...

문의면에서 청남대로 들어가며 무려 11Km 길에는

노오란 은행나무와 백화나무가 마치 스님들이

양쪽으로 도열하여 저를 마중하는 듯합니다. 




마중...한정식

어제 이곳에서 Dinner 정찬, 참 맛있었지요.

밥맛이 좋은 집이라는데 미리 나온 Special Dishes 먹느랴
정작 밥은 제대로 못 먹었네. "에구 밥맛이야!" ㅋㅋㅋ


그리고 이어진 운치있는 커피숍...

저마다의 이름으로 이세상 제 값(?)을 하며 살아왔네요.  

함께 한 옛 동료 佳人 안교장샘도 참 반가웠지요.^^


[어제 못다한 이야기]...

박카스가 이름처럼 박해를 받았다하지만

거꾸로하면 순해박!

제가 순하고 해박하잖아유. ㅋㅋㅋ




청남대에는 대통령의 이름을 걸고 산책길이 많아요.

그중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간 전망대...

대청호의 모습이 다도해같지요.




청남대는 일년에 두번 축제가 열리지요.

봄에는 야생화축제, 가을에는 국화축제




2017 올해 국화축제 행사입니다.

10월30일(월)은 축제기간이라 휴관하지않고

차를 가지고 주차장까지 갈 수 있어 좋지요.




10여년전 마라톤 한참할 때는 매주 주말이면

왕복 23Km 이 길을 뛰어다녔지요.


요즘은 매표전 이른 새벽 도착하여 

자전거로, 걸어서, 차로 즐기곤 한답니다.





돌아오며 이 곳 동굴카페도 참 운치있지요.




해질녘 문의로 돌아오며 대청호 주변로 나가보면

바로 이 억새와 갈대의 흐느낌을 들을 수 있지요.


이곳에서 이정옥의 '숨어오는 바람소리' 이용의 '잊혀진 계절' 

두곡은 불러줘야 진짜 가을다운 가을을 느낄 수 있는 거죠. ㅎㅎㅎ 





물론 이번 가을에도 이 두곳은 꼭 가보려합니다.

10월25일(수) 공림사&속리산 단풍명소 돌아보기...

10월30일(월) Principals 와 청남대 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