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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山樂水/경북대구

속리산주변을 한바퀴 돌았구먼(18.8/18,금)

by 박카쓰 2017. 8. 20.


오늘 저녁은 9.1자 교장선생님으로 승진한 후배님을 축하하는 자리...

그간 우여곡절로 발령으로 늦어져 애태우셨는데 축하해드려야지.

 

오전 그리고 점심먹고 제대로 공부 좀 해야지...하며

서실에 나가 열공하고 있는데 사랑하는 아우님이 콜을 합니다.


"행님! 오늘 저녁에 만나지말고 지금 만나자구요."

"바람 쐬려 나가자구요." "헐~~~~~"




얼마후 서실앞에 제네시스 고급차가 대기를 하고 있네.

미원-청천-송면을 지나 어디로 가는 지...


송면 지주(?) 연교장샘 밭에 들리고

청화산농원을 지나 화북 문장대 입구에서 점심을 먹네.


와...송어회! 콩가루로 버무리않고 어떻게?




하지만 푸짐한 상을 앞에 놓고 부부싸움 이야기가 가로막네. ㅠㅠ

뭘로 그랴! 이 세상 부부싸움 안해본 부부가 과연 있으랴!



화북면에 있는 송림과 맥운동을 보러왔다.








장각폭포에 들리고...





애들아! 거기서 다이빙하지말라고 망을 쳐놓았는데

그리 다이빙을 하냐?

헐...주변 사람들은 그 행위에 박수를 치고...ㅠㅠ

으이구...세월호가 주는 교훈이 과연 뭐냐?




동관을 지나 속리산면 구병리를 찾았다.






오늘 저 속리산을 무대로 한바퀴 도네.




이제는 시골마을도 이런 고급주택으로

토박이 시골사람들은 위화감 생기겠네.




만수계곡을 들어가봅니다.

피앗재로 가는 마을에서 잠시 쉬어 갑니다.




삼잎국화가 만발해있네요.




미동산수목원에도 들립니다.

수목 이름을 들여다보며 산책을 합니다.




비비추...




마타리...




꼬리풀도 갖가지...




뭐? 박카스는 아는 것도 많다고?

영어는 뒷전이고 역사, 문화, 식물이름까지도??

그래 온갖거리에 관심이 많아서 그렇지...ㅎㅎ



월오묵집에서 묵요리로 저녁을 먹고 헤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