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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山樂水/경북대구

가족나들이 첫날, 경북 청송군 답사(17.8/14,월)

by 박카쓰 2017. 8. 14.



3년만에 다시 가족여행을 다녀옵니다.

큰녀석 휴가에 맞추다보니 다소 늦게 떠났지요.


모처럼 나서는 여행길에 비가 심술을 부리네요. 

그래도 날씨 탓할 것없습니다.

함께 가는 것이 중요하니까요.  


일산 아들이 오기를 기다려 9시40분 출발,

문의IC-화서휴게소-청송IC를 거쳐

12시쯤 송소고택에 도착합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이곳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송소고택...









이어서 숙소인 주왕산성천택을 찾았습니다.

오늘 내일은 이분이 성천댁입니다. ㅎㅎ




전통한옥 대표인 박종*님 덕분에 이틀간

이 전통가옥을 통채로 즐깁니다. ㅎㅎ



함께 투호놀이를 해봅니다.

생각보다 무척 어렵더군요.

끝내 집어넣지 못했습니다. ㅠㅠ




주왕산 국립공원을 찾았습니다.

두아들한테는 처음 찾는 장소랍니다.



대전사와 장군봉...

박카스는 대여섯번 왔다갔지요.



하지만 이 주왕산 주봉은 아직 오르지 못했습니다.

올 가을 단풍때 절골에서 이곳으로 내려올까 합니다.







계속 비가 내려 수량이 참으로 많았습니다.




늘 반겨주는 학소대...



드뎌 용추폭포에 도착합니다.

엄청난 굉음을 내고 쏟아집니다.




이렇게 둘이 만나 시작하여 넷이 되었지요.



지금은 단촐한 형제지만

머지많아 둘이 셋, 넷이 되고

그 다음엔 또 몇 명이 되겠지요.

 



용추폭포까지만 다녀옵니다.





청송군에 있는 이곳을 찾았습니다.

청송군은 달기온천탕으로 옛부터 알려졌었지요.

정말로 매끈매끈, 다녀본 온천중 최고였습니다.




하루가 너무 일찍 저무네요.




불을 밝히고 ...




다행히 비가 멈춰 야외에서 식탁을 차립니다.




풍성한 식탁입니다.

고기도 가지가지...

맥주도 가지가지...





삼부자는 피곤했나 

9시전에 곯아 떨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