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에서 가장 아쉬운 것이 있다면 준비가 소홀하다는 것이다.
여행에 가장 중요한 스마폰 충전기와 옷을 제대로 챙겨오지 못했네요.
식전 운동으로 청운리 마을을 걸으며
주변 다리와 영이정 정자를 찾았다.
청운리에있는 평해황씨 입행시조의 그 은덕을그리기위해
영조15년에 황씨의 집성촌인 그 후손들이 창건했습니다
오늘은 비가 내리지 않아 그나마 다행입니다.
아침을 먹고 짐을 챙기고 셋째날 안동탐방을 시작합니다.
청송군 진보면을 지나 안동시에 접어듭니다.
수애당과 전주류씨 무실 종택을 찾습니다.
수애당과 수애(水涯) 류진걸(柳震杰)공이 1939년에 건립한 사가(私家)인데 건축주의 호를 따라 당호(堂號)를 수애당이라고 하였다. 넉넉한 마루와 부드러운 처마가 한폭의 멋진 풍경화를 연출하는 전통가옥이다. 원래 임동면 수곡리 612번지에 있었으나 임하댐 수몰로 인해 현위치로 이건되었다.
안동댐 아래에 있는 월영교를 찾습니다.
경상북도 안동시 상아동과 성곡동 일원 안동호에 놓인 목책교
2003년 개통되었으며 길이 387m, 너비 3.6m로 국내에서는 가장 긴 목책 인도교이다.
다리 한가운데에는 월영정(月映亭)이 있다.
걷기가 불편하여 다리넘어 민속촌에 못간답니다.
대신 저 위에 있는 안동댐이 궁금합니다.
안동댐...만수까지는 한참 못미치네요.
커피숍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안동구시장을 찾아 안동찜닭을 먹고갑니다.
안동을 벗어나 풍산면에 있는 부용대에 오릅니다.
하회마을엔 여러번 들렸지만 부용대는 처음 올라봅니다.
부용대는 태백산맥의 맨 끝부분에 해당하며 정상에서 안동 하회마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높이 64m의 절벽이다. 부용대라는 이름은 중국 고사에서 따온 것으로 부용은 연꽃을 뜻한다. 하회마을이 들어선 모습이 연꽃 같다는 데서 유래한 것으로, 하회마을을 가장 잘 바라볼 수 있는 곳이라 부용대라 부른다. 처음에는 ‘하회 북쪽에 있는 언덕’이란 뜻에서 ‘북애’라 불렸다.
아래로 낙동강이 굽이쳐 흐르는 곳에 옥연정사, 겸암정사, 화천서원이 자리하고 있다.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하회마을은 탐방객이 많아 지면서
주차장에서 마을까지 셔틀버스를 운영하네요.
하회마을(河回里)은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에 있는 민속마을이다.
문화재로 지정된 건축물들은 보물 2점, 국가민속문화재 9점 등을 포함하여 11점이고 이밖에 국보 2점이 있다.
2010년 7월 경주 양동마을과 함께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확정되었다.[
류성룡선생의 충효당에 들어가봅니다.
좀 전에 올랐던 부용대를 바라봅니다.
벚(꽃)길을 걸어봅니다.
에구구...
하회마을에서 불과 4Km밖에 떨어진 병산서원을 찾아가는데
아직도 포장이 되지않아 군데군데 웅덩이가 패여있습니다. ㅠㅠ
명성에 비하면 의당 도로포장이 되어있어야 할텐데 ...
돌아가자고 하지만 이 목백일홍이 보고싶어 고집했지요.
목백일홍이 보호수로 지정될 만큼 수령이 수백년...
전남 담양 명옥헌 못지않겠지요.
이제는 탐방을 마치고 청주로 돌아갑니다.
지보면(ㅋㅋ)을 지나 남상주IC로 진입, 속리산휴게소에 들립니다.
와우! 구병산...
6시반경 집에 도착...
서둘러 큰녀석은 일산으로 떠나고
저마다 바쁜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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