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년 새해다짐, '3多 3小' (1/1,일)

또 아쉬운 한해가 갑니다.

정유년 새해를 맞아 비록 작심삼일일지라도

또한번 마음을 다지며 실천하려합니다. ㅎㅎ

3多3小운동!

세가지는 많이, 세가지는 적게...

3多!    多習     多步    多宣

3소!    小食     小酒    小言

1. 多習 많이 익히자 

  컴퓨터와 스마폰, 블로그 등이 일상생활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며

  점점 요원해지는 책들, 문인화, 수필, 정토불대, 1인1책 내기...

  이 세상 즐거움이 많다하데 學以時習의 즐거움에 비하랴!

  점점 녹스는 머리에 늘 배우고 익혀야 할 것이다.   

2. 多步  많이 걷자!

겨울들어 주춤해진 운동...

일주일 2회 등산으로 대충 때우려하는데

매일같이 萬步 정도는 걷고 

근력운동도 시간날때마다 어디서든 할게다.

3. 多宣 뭐라도 베풀자!

온가족이 돈벌고 연금도 타고 여행도 많이 다니고

남 부러울게 없고 이제껏 많은 사랑받았으니

이젠 뭐라도 보시하며 베풀고 나눠주며...

 

줄어야할 3가지

1. 小食 제발 좀 작작 먹자!

  예전만큼 소화력이 떨어져 과식했다하면 여지없이 탈...ㅠ

 그러면서도 식탐은 많아 또 많이 먹는다. ㅠㅠ

 쉬 늙는데도 말이다.

2. 小酒 술 좀 줄이자!

 술 강요하는 남 탓하지만 곧잘 마셔대며

 외식 자리 과식하다보니 자연 술이 따라오고

 수입맥주 싸고 맛있다고 냉장고 넣어놓고 마셨네.

 배 나오는데 일등공신이 바로 술아니더냐!

  

3.小言 말을 줄이자!

나이들며 늘어가는 것은 말!말!!말!!!이라...

퇴임하니 가르치지 않아 말할 기회없어지고

남들이 달변이라 칭찬하니 자연 말 많아지네.

명심하라! 말이 많으면 실수도 많아진다는 것을...

어느 분인가 이 글을 읽는 분은 많이 웃으시겠지만  ㅎㅎ

이렇게 공개적으로 내세워야 더 잘 실천할 수 있을테니까.

예전 담배끊을때 남에게 대놓고 떠벌렸지."나 담배끊었어"

그랬더니 쪽팔려서라도 내 말에 책임을 지고 끊게되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