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의 젖줄인 무심천...
무심천 둔치에 있는 자전거도로가 다시 정비되었다.
기존 중금속이 범벅이 되었던 우레탄을 벗겨내고
이렇게 아스팔트(아스콘?)으로 재정비한 것이다.
작년 자전거를 처음 구입하여 달릴때만해도
북으로는 괴산 충주로, 남으로 세종 금강을 따라 누빌 것같더니
몇번 탔더니 서너시간 넘으면 어깨도 아프고 손이 저리고...ㅠㅠ
자세가 좋지않아 그렇다고 하는데...
좀 견디고 타면 좋아질 거라도 하지만
굳이 아픔을 참으면서까지 먼거리 갈 필요가 있으랴!
요즘은 고작 한달에 서너번 타는데
이 무심천 자전거길이 고작이다.
1코스는 북쪽으로 문암생태공원까지 왕복 21Km
2코스는 남쪽으로 장평교-고은삼거리까지 왕복15Km
청주대교를 지나며...
이 버드나무 밑을 달릴때 정말 시원하다.
달리는 길에는
철마다 꽃들이 반겨주네.
여름으로 접어드는 요즘은
금계국, 망촛대, 기생꽃, 원인천추국...
노란 코스모스라고??
5월말부터 6월 내내 금계국이...
기생초...
남들은 요란한 자전거 유니폼을 하지만...
2시간 정도 타고 돌아와 마시는 맥주맛이란...
시원한 것이 많다고 해도 이보다 시원할 순 없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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