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코스로 자주 가는 이웃아파트 정원에
요즘 가을이 한창이다.
불두화 단풍은 화려하지는 않지만
수수하면서도 은은한 멋을 뽑내네.
그것참... 이 녀석은 가을엔 폈네.
요새는 이런 녀석들이 점점 늘어나는 듯하다.
이렇게 아직도 푸르름을 자랑하는 녀석도 있는데...
한때는 불두화와 수국을 제대로 구별하지 못했다.
이렇게 하얗게 핀 꽃은 수국인줄 알았는데...
불두화(佛頭花)...
부처님의 머리를 닮았다해서 붙여진 이름
흰꽃이고 잎파리가 세갈래로 갈라졌다.
하지만 수국은...
잎파리가 깻잎모양 둥그렇다.
게다가 수국은 꽃도 여러가지 색깔이다.
그런데 그게 다 가 아니었네요.
청남대에 갔다가 소담한 것이 수국인줄 알았더니
수국이 아니라 설구화...
수국 비슷한 녀석들도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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