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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山樂水/충남세종

대학3총사 대둔산 오르며(16.9/25,일)

by 박카쓰 2016. 9. 26.

 

어제 저녁 장장 7시간 먹었더니

밤새 속이 좋을리가 없습니다.  ㅠ

 

자면서도 내 방구소리를 듣게됩니다. ㅠㅠ

6시30분경 숲속의 길을 걸어봅니다.

 

 

 

그렇습니다.

숲길걷기가 최고의 보약입니다.  

 

 

 

 

음악을 들으며 되도록이면

코로 숨을 쉬고 11자로 걷습니다.

 

 

 

안개가 배티재를 넘네요.

 

 

 

출발점에서 3.2Km쯤 왔을까?

숲길의 길이 점점 아래로 내려갑니다.

 

 

 

계속 진행하여 저 아래 계곡으로 가는건데

왜 가던 길을 돌아오려고했을까?

 

미리 이렇게 사진도 찍어두었는데...ㅠ 

점점 무뎌(?)져가는 나를 느껴봅니다. ㅠㅠ

 

 

 

돌아오는 길에 대둔산을 다시 조망합니다.

7Km 정도 걸었더니 속이 한결 편해졌습니다. ㅎㅎ 

 

 

 

 

어제 점심을 먹은 이 식당을 다시 찾아 아점을 먹습니다. 

블로거들이 돈을 받고 홍보도 하던데 저는 그렇지않습니다.

내집 입맛이 나는 맛집입니다.

 

 

 

 

 

집사람은 다리를 절뚝 거리며

대둔산 케이블카를 타려고 올라갑니다.

 

 

케이블카에서 내려 조망을 해봅니다.

노령산맥 산군들...첩첩산중입니다.

 

 

 

곳곳에 기암절벽이...

 

 

 

과연 '호남의 금강산' 입니다.  

 

 

 

 

대둔산의 명물, 구름다리!

아마도 대한민국의 최초인가?

1976년에도 탔으니까요.

 

 

 

그때는 엄청 흔들렸는데

이제는 흔들어도 미동도 않네요.

 

 

 

저위 삼선구름다리! 아찔하지요. 

우리 일행도 저기로 올라갔을라나?

 

 

 

사계절 아름다운 대둔산!

한달후면 만산홍엽으로 물들겠지요.

 

 

 

에구구...마천루까지 오르지못하고

그냥 내려왔네요. 암만해도 힘들죠.

 

 

 

가을색이 완연한 정원에서

 

 

 

다음 모임을 기약하며 사진을 남깁니다.

 

 

 

닭살부부1.

 

 

 

닭살부부2.

 

 

 

 

우리는 안닭살부부 ㅋㅋ 

 

 

 

 

다음에 이곳을 다시 찾을때는...

대둔산 운주면 능선코스로 올라보고싶네! 

 

 

 

 

오늘 걸어본 대둔산자연휴양림 숲길...

 

 

 

단풍이 한창일때 다시 찾아야겠네요.

 

 

 

 

40년지기 대학 삼총사...

만나면 좋고 함께 있으면 더 좋고

헤어지면 늘 그리운 친구들...

 

늘 모임준비하는 CC 허천부부~

수고많았고 늘 고맙구...

 

 

 

 

주말에는 쉬면서 작품을 해야하는데

1박2일로 절뚝거리는 다리로 

먼길 다녀온 인당샘!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