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아침 5시 눈을 뜹니다.
5시30분쯤 해가 떠오릅니다.
오늘하루도 즐겁게^^...
친구 둘과 저수지 주변 도로를 한시간 가량 산책을 다녀옵니다.
우리가 묵는 호텔...
조망도 참 좋습니다.
2005년 토론토연수때 천섬을 다녀왔는데 그 못지않네요.
저수지를 따라서 이렇게 예쁜 길도 조성해 놓고...
어제 저녁을 먹은 식당에서 콩나물국 백반을 먹고
커피 타임...
오늘은 이런 패션으로 ㅋㅋ
두친구는 떠나보내고 3백년 선비의 집
윤증 선생의 고택인 명재고택을 찾아갑니다.
명재 윤증(1629~1714)은 조선시대의 성리학자로
평생에 벼슬길에 나가지않고 산촌에서 학문에 전념하였다.
모든 선비의 흠모의 대상이 되어 '백의 정승'이라 불리웠다.
오늘도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논산 명재고택은 명재 윤증 선생 생전(1709년)에 지어진 곳으로
조선 중기 전형적인 호서지방이 양반가옥을 보여준다.
이 곳에서 한참을 머뭅니다.
수납공간인 광채는 안채와 비껴서 배치함으로써 비, 바람, 햇빛등
자연현상에 대비한 것은 주생활 공간의 세련된 지혜다.
고택 인증샷...
박카스는 설명을 오래 듣지못합니다 ㅠㅠ
액자속 글자는?
허한고와(虛閑高臥)...
비우고 한가롭게 누워 하늘을 봄...
그래 그렇게 살아야제...
고택 옆 이곳을 찾습니다
참 장독대가 많습니다.
이곳 장맛도 전국에서 알아준답니다.
해설사님과 함께 이곳으로 올라오는 군요.
고택은 300년되었고 이 느티나무는 수령 400년되었답니다.
후손들이 고택을 잘 보존하며 묵어갈 수도 있습니다.
고택옆에 있는 이곳을 찾아갑니다.
우리나라에서 공자의 영정을 봉안한 곳은 오직 두곳...
화성과 이곳 노성이랍니다.
공자상...
금수강산 식당에서 후덕한 아줌마의 푸짐한 밥상을 먹고서
오후 2시경 각자 집으로 향합니다.
공주를 거쳐 세종을 지나며 자전거 길을 만납니다.
세종은 자전거타기에 환상의 도시!
금계국 동산아래로 저 미끄러내려오는 바이커들...
부럽네요^**^
박카스도 타보고 싶습니다.^**^
이제 곧 타겠지요.
오후 3시반 청주에 도착합니다.
참 잘 다녀왔습니다.
이번 논산 탐방을 안내하신 전회장님 내외분...
멋진 사진까지 담아가며 수고 많이 하셨지요.ㅎㅎ
그리고 곰돌회 천년지기 우리친구들& 어부인들
함께하여 이번 여행이 참 즐거웠습니다.
올 가을모임에는 우리도 부부가 꼭 참석할게요.
Best Photo by Mr. Chun ...
Thanks a l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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