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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山樂水/세계방방

Falzarego에서 페데로 산장까지 8시간 트레킹(7/30,토)

by 박카쓰 2016. 7. 30.

 

이날 우리는 Sasso Falzarego에서 파레스산장을 지나 페데로산장까지 

이런 풍광속에서 무려 8시간 18Km를 걸었습니다.   

종아리가 새까맣게 그을르지도록...ㅎㅎ

 

 

 

 

 

 

 

오늘 새벽은 Giau로 가는 길을 걸어봅니다.

구비구비 돌아가는 길은 한적하기만 합니다.  

 

 

 

참 복받았나봅니다.

오늘도 이렇게 청명한 하늘...

어찌 이곳은 미세먼지도 하나 없나?

 

 

 

 

호텔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팔자레고 고개에서 내립니다.

Passo Falzarego...

 

 

 

돌로미테 유네스코 자연유산...

 

 

 

고갯마루에는 교회도 있고 전쟁 전적비도 있습니다. 

 

 

 

멀리 불가리아에서 왔다고 하던데

일가족이 다 나와서 자전거를 타네요.

 

 

 

 

상가앞 에델바이스...

 

 

 

여기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오릅니다.

 

 

 

 

 

 

 

 

라가쭈오이 산장(해발 2,750m)에서 내려봅니다.

 

  

 

그 풍광에 또 놀랍니다.

 

 

 

 

 

 

 

건너편 풍광도 대단합니다.

 

 

 

앗! 저 아래암벽으로 내려가는 사람들...

 

 

 

 

 

사막지대처럼...

 

 

 

난 소름이 끼쳐 못올라가겠던데...

 

 

 

컴퓨터 박사 영어과 후배님 아이언...

이렇게 트레킹을 함께하다니 반가웠제 ㅎㅎ

그런데 무척이나 호주가이더군요.  

 

 

 

 

이곳에서 오늘의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오늘의 반바지차림으로...

종아리가 뻘겋게 되겠지요.

 

 

 

내려가며 풍광이 혹성탈출 영화속에 나오는 장면같습니다.

 

 

 

 

 

 

 

 

 

 

 

 

 

 

 

 

 

 

 

 

 

어쩜 이리 아름다울까?

 

 

 

 

이제 우리 일행이 산쪽으로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이 봉우리를 넘어갑니다.

 

 

 

 

 

 

 

까마득히 보입니다.

 

 

 

 

나무로 축대를 쌓아놓았습니다.

 

 

 

 

 

청맥님...무거운 카메라 메고 힘도 무척 드실터...

산우님들 멋진 모습담느랴 열정을 바칩니다.

 

 

 

지그재그 밴드길을 올라갑니다.

 

 

 

 

함께 올라가는 이탈리아 여인...혼자 왔다고 합니다.

이번 여행은 영어로 지껄일 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

 

 

 

고갯마루에 다 올랐습니다.

 

 

 

 

이곳이 Altavia No.1 코스인가?

 

 

 

 

 

 

그리고는 또다시 내려가기 시작합니다.

 

 

 

 

 

 

이쯤 어디에선가 점심을 먹습니다.

어느 산우님이 고맙게도 컵라면을 갖다줍니다.

 

 

 

 

점심먹고 내려가다가 한국인들을 또 만납니다.

이런 곳에 트레킹하는 분들은 알프스인근에 사는 유럽인과 한국인뿐입니다.

 

 

 

 

 

풍경소리들리는 평화스러운 풍경입니다.

 

 

 

 

 

 

 

 

 

호수도 지나갑니다.

 

 

 

퇴적암...참 특이한 지형입니다.

 

 

 

파네스 산장에 들려 맥주로 목을 축입니다.

 

 

 

 

소떼가 있는 그림같은 풍광이 연출됩니다.

 

 

 

 

 

저 물은 어찌나 차거운지

1분이상 발을 담글 수 없었습니다.

 

 

 

 

또다시 산장에 들려 늦게온 산우님들과 한잔 더...

 

 

 

다시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내려오는 길도 참으로 멀었습니다.

 

 

 

 

 

산장을 하나 더 지나고...

 

 

 

 

 

 

 

 

Zimmer, 우리의 산장이나 여관입니다.

 

 

 

목동같다네요. ^^

 

 

 

우리는 동호회 모임이 많은데

외국은 가족단위 여행이 참 많았습니다.

 

 

 

작은 고개를 넘고 넘어...

 

 

 

 

 

 

저 아래 오늘의 도착지인 페데로산장이 보입니다.

 

 

 

 

드뎌 페데로 산장에 도착합니다.

 

 

 

광동탕님이 또 챙겨주십니다. ㅎㅎ

 

 

 

 

오늘 아침 9시부터 걸어서 오후 5시까지...

장장 8시간을 걸었습니다.

호텔로 돌아오며 다들 잠에 곪아떨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