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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pe Diem/안분지족

고향집 복원 프로젝트 [1](6월 첫주3일)

by 박카쓰 2016. 6. 5.

내가 자란 고향집...

몇년동안 사람이 살지않아 폐가처럼...ㅠㅠ

왼쪽 이웃집에서 아래사진처럼 활용하시고

오른쪽 이웃은 폐기물, 쓰레기장으로 사용하시네. 

 

지난 3월 저 슬레이트 지붕을 치우려고

신청을 냈다가 아버님 명의의 미등기로 미뤄지고

또다시 신청하려다 들리는 소문이

이곳에 화장품 산업단지가 들어선다고?

 

 

일이 잘 되려고 이러나?

팔려고 내놔도 잘 팔리지도 않고

이웃집과, 도로로 복잡하게 얽혀있는 지본....  

이 참에 잘되었는지 몰라. 한번 고쳐보자!

 

 

 

 

이른바 '고향집 복원 프로젝트' !

 

6월1일(수)

청주시 체육회에서 '국민체력100'  체력측정을 마치고

부랴부랴  고향집을 찾아들었다.

와! 이거 어디서부터 손을 대지???

 

 

 

 

우선 먼저 겉보기 흉한 큰 더미를 치우고 

이웃집 어르신에게 쓰레기 투기 말씀드리고

 

 

 

 

6월3일(금) 일산사는 큰 녀석을 내려오게하여

함께 안방과 마루를 도배하고 커텐을 빨고

집뒷편 잡목과 풀을 제거하다보니

오후3시 배가 고파와 나오네

 

 

 

 

 

 

 

6월4일(토)

작은 녀석과 함께 비닐장판깔기,

전기 조명 설치, 점검 및 시건 장치 설치

방 도배, 주방 흙먼지 제거

둘째와 점심 함께 먹으며 거들어주네

 

 

 

 

3일간 열심히 치우고 닦고 했더니

윗방...

 

 

 

 

안방...

 

 

마루...

 

 

 

많이 말끔해졌지만

이제 시작인셈...

이왕 별장겸 사용하려면

인당 갤러리로 바꾸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