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자란 고향집...
몇년동안 사람이 살지않아 폐가처럼...ㅠㅠ
왼쪽 이웃집에서 아래사진처럼 활용하시고
오른쪽 이웃은 폐기물, 쓰레기장으로 사용하시네.
지난 3월 저 슬레이트 지붕을 치우려고
신청을 냈다가 아버님 명의의 미등기로 미뤄지고
또다시 신청하려다 들리는 소문이
이곳에 화장품 산업단지가 들어선다고?
일이 잘 되려고 이러나?
팔려고 내놔도 잘 팔리지도 않고
이웃집과, 도로로 복잡하게 얽혀있는 지본....
이 참에 잘되었는지 몰라. 한번 고쳐보자!
이른바 '고향집 복원 프로젝트' !
6월1일(수)
청주시 체육회에서 '국민체력100' 체력측정을 마치고
부랴부랴 고향집을 찾아들었다.
와! 이거 어디서부터 손을 대지???
우선 먼저 겉보기 흉한 큰 더미를 치우고
이웃집 어르신에게 쓰레기 투기 말씀드리고
6월3일(금) 일산사는 큰 녀석을 내려오게하여
함께 안방과 마루를 도배하고 커텐을 빨고
집뒷편 잡목과 풀을 제거하다보니
오후3시 배가 고파와 나오네
6월4일(토)
작은 녀석과 함께 비닐장판깔기,
전기 조명 설치, 점검 및 시건 장치 설치
방 도배, 주방 흙먼지 제거
둘째와 점심 함께 먹으며 거들어주네
3일간 열심히 치우고 닦고 했더니
윗방...
안방...
마루...
많이 말끔해졌지만
이제 시작인셈...
이왕 별장겸 사용하려면
인당 갤러리로 바꾸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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