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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山樂水/서울고양

서울고딩친구들과 북한산 산행& 고양시 족구대회(5/14, 토)

by 박카쓰 2016. 5. 16.

서울탐방 둘째날....

 

새벽 6시경 큰녀석이 이런 상을 차려줍니다.

"아니 왜 이리 일찍 아침을 먹냐?"

"아빠, 친구들과 북한산에 가신다고 해서..."

"아니 그래도 그렇지...지금이 몇시인데?"

 

누가 부자 아니랄까?  

아빠는 퇴임을 했어도 예전처럼 새벽 4시반이면 일어나고

아들은 오후에 출근하는데도 4~5시간 자고 꼭두새벽에 일어난답니다. 

父轉子轉...Like father, like son  그것참^**^

 

 

 

8시 풍산역 - 지하철3호선 - 충무로 - 4호선으로 수유리에 도착

10시경 서울 고딩친구들이 하나둘씩 모여듭니다.

 

"친구야! 반갑다!!"

"야, 이게 누구야? 청주서 온겨??"

 

 

 

 

4 19 공원에서 막걸리와 물을 챙겨 북한산을 오릅니다.

 

 

 

오늘의 코스는 419탑 - 진달래능선 - 대동문 - 북한산성계곡...

 

 

 

마침 오늘이 부처님오신날...

백련사를 지나며 시원한 식혜로 공양합니다. ^**^

그리고 얼마쯤 오르니 서서히 북한산 위용이 드러납니다.

 

 

 

 

"저는 청주에서 올라온 CJ48회 박해*입니다. ㅎㅎ"

 

 

 

함께 오르는 우리고딩친구들^**^

 

 

 

 

야! 다같이 한방 박자!!

 

 

 

멀리 도봉산 오봉과 자운봉도 조망됩니다.

 

 

 

 

저기는 수락산과 불암산...

 

 

 

한시간 남짓 올라 대동문에 이릅니다. 

 

 

 

와! 정말로 많은 시민들이 올라오셨군요.

 

 

 

대동문...

 

 

 


 

대동문 주변에서 주욱 둘러앉아 점심을 먹는데...

서울친구 식탁이 청주친구들보다 훨~낫습니다.

 

 

 

 

역시 아들을 낳으면 서울로 보내랐는데...

영부인한테 대접받고 살고있군요. ㅎㅎ

 

 

 

 

 

하산하면서 계곡에서 시원한 물에 발 담그며 

피로를 풀며 이얘기 저얘기 나눕니다.

 

 

 

 

벌써 오수를 즐기나요?

북한산이 서울사람들에게 주는 혜택은 말도 못하지요.

 

 

 

 

북한산 매표소를 지나 관광형 봉고차를 타고

이곳 남상*친구 아파트에서 또 고딩친구들을 만납니다.  

 

 

 

 

참 살기좋은 새아파트네요.

이 여유롭게 보이는 이곳에서 상이 펼쳐집니다.

남친구 내외가 이런 풍성한 식탁을 마련했네요.

 

 

 

 

각종 회와 중국술, 안동술...

 

 

 

얼마전 인륜대사 자녀 혼사를 치룬 철*친구가

'수정방' 중국술로 답례 건배를 제의합니다.

 

 

 

 

계속 이어서 건배사가 이어집니다.

 

3시에 와서 무려 2시간을 멍때리며 기다렸다는 최태* 서울 지역장이

안동술을 가져와 서울지역 단합와 우리친구들의 건강을 위햐여!

 

 

오늘 족구대회를 주관한 북한산 지역장 박*화 친구가

참석해주신 친구들에게 감사하다며 건배!

 

 

 

 

노병* 산행대장이 '백두산' 건배사를!

세까지

발로

에 오르자!

 

 

박카스가 멀리 청주서 올라왔다고 박카스 건배사를!

력있게!

카~하며 술마시며!!

마일(Smile) 웃으며 살아가자구!

 

 

 

이어서 족구대회가 펼쳐집니다

공정한 판정을 위해 청주에서 올라온 명심판 ㅋㅋ

'행사준비요원'이라는 리본까지 준비한 남상* 치밀함에 놀라고...

 

 

 

 

cj48회 재경회 족구대회... 

배꼽빠지는 진풍경을 볼까요?

 

 

자못 진지하고...

 

 

 

한대*수의 날카로운 헤딩...

 

 

 

이근*의 날렵한 발차기...

 

 

 

2차전 청주용병도 가세...

 

 

 

남*원의 발레솜씨...ㅋㅋ

 

 

 

헐~~~~ 백발청춘! 왜이려???

 

 

 

 

할아버지! 얼릉 일어나세요.

 

 

 

이친구들은 무슨 시췌이션??

 

 

 

드뎌 나대는 이*수에게 경고를!

 

 

 

경고??

경고아니라 퇴장시키라고 항의하고...

 

 

또다시 한잔씩하다보니...

해는 저물고...

 

 

 

 

 

벌써 깜깜해지고 이만 가야겠다...

친구들! 오늘 정말로 즐거웠다.

"청고48회 화이팅"를 다시한번 힘차게 외치며 마무리...

 

 

 

 

 

오늘 행사준비하느랴 수고한 남*빈 친구...

그 많은 준비물과 쓰레기는 언제 치우냐?

친구야! 복받을껴!! 영부인 고맙습니다^**^

 

 

 

 

 

 

 

 

 

 

오늘 서울고딩친구들과 산행하고 족구하며

VVIP 칙사 대접받으며 참으로 행복했던 하루였네요.^**^

 

"서울친구들! 정말로 고맙데이!!

일산 아들집에 일단 거점을 마련했으니 가끔씩 만나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