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樂山樂水/세계방방

리장古城 & 따리古城(4/10일)

by 박카쓰 2016. 4. 10.

 

이틀밤을 머물렀던 리장의 사계객잔...

간판에 매난국죽 사군자 그림이 있고

시설도 가장 깔금하지만 음식은... ㅠㅠ

 

 

 

숙소 건너편 식당에서 만두와 쌀국수(역시 짜네 ㅠㅠ..)로 아침을 먹고

어젯밤 올랐던 리장고성을 다시 보려고 또 올랐다.

 

 

리장(여강, 丽江, Lìjiāng)은 중화인민공화국 윈난 성다리 나시족의 왕도이며,

현재에도 나시족 사람들의 대부분이 이곳에 거주하고 있다.

또한 나시족 이외에도 라후족, 푸미족, 바이족, 이족이 거주하고 있으며,

한족보다 소수민족의 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1996년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었지만,

이듬해 고성구의 리장 고성이 있는 구시가지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이를 계기로 빠르게 부흥이 이루어졌으며, 지금은 거의 회복되었다.

인구는 1,200,000명정도

 

 

 

 

와우...오늘은 옥룡설산이 제 모습을 다 보여주네요. 

구시가지는 평균 해발 약 2,400m의 고원에 위치하고 있다.

시의 북쪽에는 해발 5,596m의 옥룡설산이 있다.

 

 

 

 

설산 모습을 더 잘 보고싶어

이리저리 높은 곳을 찾아다녔지만 허사...

신나라님은 커피숍에 들어갔었나봐...ㅋㅋ

 

 

 

에구구...산 좋아하니 산만 보이네요.

오늘 다시 케이블타고 올라가면 좋을텐데...

 

 

 

 

 

 

리장 고성(丽江古城)

나시족에 의해서 건설된 중국 윈난성 리장시의 구시가지로

1997년 12월 3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세계문화유산 리장고성...

1997년 이곳에 큰 지진이 발생하였다고?

 

 

 

 

아마도 이 전통의상을 입은 분들이 나시족인듯...

 

 

 

오늘 무슨 공연이 있나봅니다.

 

 

 

한가지 이상한 점은 성에 성벽이 없다는 점이다.

마부님 말씀을 듣자면 

 

리장을 다스리는 왕조가 당시의 황제의 이름 ‘주’로부터 두를 취한 목(木이)라는 이름을 받아

당시의 수령 아갑아득은 목씨 성을 가지고 이곳을 다스렸다고 한다.

리장도 이민족의 위협에 직면하기도 했지만,

목씨가 통치하는 지역을 성벽에서 둘러싸면

목(木이) 곤(困이) 되는 것을 싫어해 성벽을 축조하지 않았다고 한다.

 

실제로는 수로가 뒤얽힌 도시구조이며 성벽의 건설이 곤란한 위치에 있다.

방어효과가 적고, 치수에서도 성벽이 불리하게 작용되는 것을 고려해 축조 되지 않았던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고성엔 목조건물이 대부분...

 

 

 

 

이른 아침인데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셨네요.

 

 

 

 

저 산위에 올라가서 옥룡설산이 다시 봤으면...

하지만 그곳은 입장료를 내야하는 또다른 관광지네요.

 

 

 

어젯밤 그 시끌벅적 들끓었던 이곳

평온한 아침을 맞네요.

이 고지대에 수로가 정말로 잘 나있었다.

 

 

 

 

커다란 버드나무사이로 참 예쁘게 가꾸어져있네요.

 

 

 

리장고성 시가지...

어젯밤  저 언덕을 넘어 내려왔었다.

 

 

 

어젯밤 야경... 

 

 

 

중국사람들은 소원을 빌며

저렇게 행운의 열쇠를 걸어둔다.

 

 

 

리장시에서 얼마 떨어지지않은 곳에 옥룡설산이...

리장공항도 있어서 직항으로 오면 2일을 절약할 수 있었는데... 

 

리장에서 따리까지는 3시간

쿤밍까지 무려 8시간 하루종일 달려가야했다.

 

 

 

 

10시반 옥룡설산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따리로 향하며 한 염색 기능장 집에 들렸다.

 

 

 

 

손으로 직접...

 

 

 

염색공장...

 

 

 

톤이 참 화려합니다.

 

 

 

나시족 전통의상인듯...

 

 

 

거의 2시간을 달려 따리 시가지에 당도한다.

 

다리 시(大理市)는 중화인민공화국 윈난 성다리 바이족 자치주에 있는 현급시이다.

다리 시는 윈구이 고원 상류의 얼하이 평원과, 캉산의 기슭, 얼하이 호에 접하고 있다.

예부터 남조대리국의 수도였다.

 

 

 

 

서쪽의 띠엔창산(點蒼山)은 세계적인 대리석 산지로,

대리석이라는 이름은 이 곳의 지명에서 유래되었다.

 

근데 이건 뭐이고???

 

 

마부님이 ...왕국을 멸망시킨 닭을 기념해서 세운 비로 하던데...

 

 

오늘은 햇살이 따갑네요.

 

 

저기 먼 곳에 고층탑이 있네요?

'삼탑사'라지?

 

 

더 가까이...

 

[싼타쓰(三塔寺)]
원래는 9세기에 건축된 '충성쓰(崇聖寺)'라는 절이 있었던 곳인데 불에 타 없어지고 3개의 탑만 남은

자리에다가 최근에 그 위로 엄청난 규모의 절을 새로 지어 이름을 아예 싼타쓰(三塔寺)라고 지었다.
중앙에 있는 탑은 일명 "치앤쉰(謙遜)"탑으로도 불리는데, 9세기 '난짜오(南詔)' 왕조 시대에 세워졌고

높이 69.13m의 16층 벽돌탑으로 속이 비어있는 구조이다. 중앙탑의 남쪽과 북쪽에 있는 두 개의 탑은

조금 후대인 '따리(大理' 왕조 시대의 것으로 높이 42.19m의 10층 탑이다.
앞쪽의 연못에 비치는 탑의 모습이 아름다운 것으로 유명하다.

입장료 121元(숙소에서 90元 할인권 예매) + 전동차 15元

와우...입장료 대단하네.

중국이나 서양을 여행하면서 참으로 입장료가 비쌌다. 보통 3~6만원씩

우리는 문화재관람료 3,000원도 많다고 아우성인데

 

 

 

 [퍼온 사진] 중앙탑 69.13m, 16층 벽돌탑

 

 

다리시 우리말로는 따리시...공부 좀 해볼까?

 

 

다리는 윈난 성 중서부, 얼하이 호의 서해안, 창산연봉 동쪽 기슭의 중간 평야에 위치하는 바이족(백족)의 마을이다.

쿤밍(昆明) 서쪽 약 260km의 얼하이 호(洱海) 서안 해발고도 2,086m의 고지에 위치한다.

윈난과 티베트, 미얀마를 잇는 교통의 요충지이자 상업도시이며, 이 지역의 경제의 중심지이다.

 

 

 

몽골의 쿠빌라이칸 부대가 이 창산을 넘어와 따리왕국을 멸망시켰다지...

 

 

 

이 고성객잔에서 하룻밤을 머문다.

3시반부터 6시반까지 무려 3시간 자유시간을 주네.

 

 

 

우리가 벌써 몇개의 고성을 찾아본거야?

사시마을, 수허고성, 리장고성...

그리고 마지막으로 따리고성...ㅎㅎ

 

 

 

 

고기를 말려서 이렇게 보관하네요.

 

 

이곳도 다른 곳과 별반 다를게 없네.

특산물을 파는 상점, 커피숍, 빠...

 

 

 

맥도날드점까지???

우리의 전통마을도 모두 사라지고있는 것처럼... 

 

 

 

중국요리 꼬치 전문점...

 

 

 

따리시는 성벽에 둘러싸여 남북으로 각각 성문이 있다.

그리고 동서에도 성문이 있었다.

멀리 성이 보이네.

친구야! 저기까지 가보자구.

 

 

성에 올라 시가지를 내려다본다.

 

 

 

 

중국 관광지 어딜가나 웨딩촬영중...ㅎㅎ

박카스도 며느리보고싶은가?

왜 이리 색시가 이쁜 거야? ㅋㅋ

 

 

창산...

그 기슭에 따리 신가지가 있었다.

 

 

이곳은 공자님을 모시는 사당...

 

 

 

공자님과 그의 제자들...맹자, 순자...

중국인들이 절을 하네요.

 

 

 

상가에는 이처럼 손으로 직접 제작하여 제품을 만들고...

 

 

 

그런 제품들이 잘 팔리고 있었다.

 

 

 

우리가 저녁을 먹은 식당...

관광지 중국음식이 다 그렇지 뭐...

박카스는 서양식은 마다않는데

이상하게 중국식 식단은 별로다.

 

 

 

숙소에 들었다가 룸메와 다시 고성을 찾았다.

 

 

낮과는 다르게 썰렁한 상가

그리고 중국공산당 위인 동상이겠지...

 

 

 

따리고성의 야경은 멋지네요.

 

 

 

10시경 돌아와 친구야! 자자!!

오늘이 집 나온지 10일째...

얼릉 집에 가고싶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