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지기 대학3인방이 만나는 하늘물빛정원! 작년과 같은 1월 마지막 주에 눈발이 날리며 어쩌면 작년 만날때와 날씨마저 비슷하냐.
대진고속도로 추부IC로 나와 추부면에 위치 진눈깨비가 내리다 다행히 비로 바뀌네.
하늘물빛정원...이 많은 메뉴중에서 뭘 먼저 들어볼까나???
먼저 머들령 호떡에서 추억의 호떡을 하나씩 먹고 식물원, 허브숍 판매장을 둘러보고 ...
하여튼 닭살부부..ㅎㅎ
허브 족욕체험...30분소요 10,000원(글램핑 이용객 7,000원)
3초삼겹 전문식당 머들령에서 삼겹살과 장어구이로 맛과 흥을 돋우고 나오니 정원이 이렇게 바뀌었네.
숙소가 있는 글램핑으로 돌아오니...
전주에서 눈비를 뚫고 올라오는 친구를 기다리며 라이브카페에서 음악들으며...
Glamping이란 뭐야? 화려한 glamorous + 야영 camping의 합성어로 비교적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고급화된 야영이라...
하지만 얼마전 일가족 화재 참사사건도 있었고 어이구 추워~~ 불이라도 피우고보자구.
보기에는 그럴 듯해 보이지만 겨울철이라 춥고 연기나고 직불구이..불에 탄 고기도 먹어야하고...
친구가 먹거리를 많이 준비했네. 산삼칵테일주, 삼겹살, 회, 개멍게, 고구마...야야...들어가서 먹자구.
텐트안에서도 방바닥은 따뜻하다지만 전열기가 많아 다소 위험해보였다.
익일 30일(토) 이곳의 자랑 전통참숯가마 찜질방에서 새벽 잠을 청하고 찜질방에서 땀 많이 흘리네.
그런데 오늘 하늘이 맑게 개이며 만인산 산행이 기다려지네.
올갱이국으로 아침을 먹고 추부면에서 대전쪽으로 터널을 지나니 ...
커피숍에서 커피한잔씩 마시고 어제도 그렇고 여기는 요게 명물이네.
돌이키면 친구들이 커피마실때 난 만인산 중턱이라도 올랐어야했는데...
산책길을 따라 뽀드득뽀드득...참 걷기에 기분 좋은 길이네.
두부부는 함께 저렇게 걸어가는데 우리는 늘 따로따로...이번에 발목수술하고나면 좀 괜찮아지려나
태조 이성계의 태가 묻혀있다는 태조대왕태실...
그리고 여기서 더 이상 진군하지않고 그냥 돌아 내려오네...ㅠㅠ
만인산 정상은 아니라도 어찌나 만인각까지만이라도 오르고 싶던지...
하는 수 없지....몇년전 곤도라타고 올라간 덕유산에서도 그랬고...
난 정상맨...친구는 중턱남...ㅎ내식구는 계곡녀...ㅎㅎ 우리모두 정상남녀가 되는 그날을 위하여!!!
추부면 이곳에서 아직 배고프지않으니 추어탕 반탕으로 점심먹고 헤어지네.
2시경 청주로 돌아와 양궁장, 보살사로 산책나가니 아까 눈에 두고온 만인산 등산길이 눈앞에 아른거리네. 아쉽다! 어차피 간 김에 이곳저곳 둘러보다 왔으면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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