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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山樂水/제주도

유채꽃 핀 추자도, 가시가 목에 걸려(16.3.12 토)

by 박카쓰 2016. 3. 12.

섬, 바다, 사람이 동화되어 살아가는 찾아가고싶은 42(사이) 좋은 추자도 

하늘에서본 추자도... 

 

 

추자도는 완도에서 제주도로 가는 중간쯤에 있는 섬...
행정구역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추자면...

 

완도에서 페리호를 타고 2시간 40분 걸리고 제주에서는 2시간 걸린다.

 

 

추자면에는 1,100여 가구에 2,200여명이 살고있답니다.

 

 

참굴비로 유명한 추자도
박카스는 얼굴을 한껏 가리고 떠납니다. ㅋㅋ

 

 

 

 양지산행여행사를 따라서... 

 

  

해풍천리(海風千里) 산행만리(山行萬里) 천리길 바닷바람을 마시고 만리길 산을 오른다. 섬산행을 나선다. 섬이란 바다위에 떠있는 또하나의 산이다.

 

 

걷지 못하는 집사람을 두고 편하지않은 마음으로 새벽 2시반 청주를 출발하여 6시반경 완도에 도착, 아침을 먹고 7시반 이 여객선에 승선합니다.  

 

 

완도항을 떠납니다.  멀리 완도 상왕봉...

 

 

이번 나들이는 금왕멤버와 함께합니다. 김총무님 노력으로 이벤트를 마련 8명 모두 참석하였다.

 

 

2시간30분만에 추자도에 도착합니다. 하추자도 신양항...

 

 

와우,이곳엔 벌써 봄이 왔군요.

 

 

유채꽃이 한창이네요.

 

 

1박2일간 제주 올레길 18-1 코스를 둘러봅니다.

 

 

모진이작지에서 내려본 모진이 몽돌해안

 

 

역시 바다에 나오면 시원합니다.

 

 

멋진 해안 절경이네요.

 

 

 

 

 

아픔의 역사 황경한의 묘에 도착합니다.

 

 

 

 

신대해안길...

 

 

전망대에서 본 해안

 

 

해안길이 참 이쁩니다.

 

 

숲터널 속으로...

 

 

예초리 포구...

 

 

1989년 결성된 금왕모임! 참 오래된 정겨운 모임이다.

 

 

예초리...

 

 

이곳 추자도에도 일본놈들이 진지를 구축해 놓았다. 참 지독한 놈들...

 

 

 오늘밤 머무르는 에코 팬션... 

 

점심을 먹고 돈대산에 올라 추자도를 내려봅니다.

 

 

묵리 마을쪽...

 

 

신양항...

 

 

오늘 오후에 둘러볼 올레길...

 

 

멀리 내일 둘러볼 상추자도

 

 

추자도에서 총42개의 섬이 있다. 4개의 유인도와 38개 무인섬... 추자도는 사이(42)좋은 섬이다. ㅎㅎ

 

 

정겨운 금왕 멤버스...

 

 

 

 

묵리마을...

 

 

대망산(?)에 오르려다...

 

 

저 산에 올랐다가 낭패를 보았다. 없는 길 내려오느랴 고생했다. ㅠㅠ 올레길 구간구간 좀 더 정확한 안내가 필요하다.

 

 

오후4시쯤 이세돌 바둑이 궁금해서 안달이 났다. 신양항 한 상점에 들어가 바둑을 보는데 불리한 상황에서 하편 백진에 침투, 패를 냈고 있었다. 

 

부랴부랴 팬션까지 걸어와 TV를 켰지만...의문시되던 알파고의 패싸움...완벽합니다. 불계패, 3연패...공룡과도 같은 알파고입니다.

 

저녁으로 회를 먹고 도미 지리를 먹다가 그만 목에 가시가 걸려 부랴부랴 상추자도 보건소까지 가보지만...

 

별무신통...침을 삼킬때마다 아픕니다. ㅠ  8시에 누워 길고도 긴밤 밤새도록 고민, 고통의 밤을 보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