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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山樂水/제주도

명상과 치유의 숲, 사려니숲길 걷기(15.1/16,금)

by 박카쓰 2015. 1. 17.

오늘은 제주도 탐방 5일째 마지막날...

오늘은 이 길을 걸어봅니다.

 

 

 

 

 

 

사려니숲길은 산소의 질이 가장 좋다는 해발 500-600m 부근에 조성된 숲길로 한라산 북동쪽(제주시쪽)비자림로에서 시작해서 서귀포시 서성로에 위치한 사려니 오름입구까지 이어지는 15km 의 한라산 중허리 숲길이다. 그중 비자림로 입구에서 남조로 구간에 위치한 붉은 오름까지 9.5km 걸을수 있다. 사려니 숲길의 수종은 삼나무와 편백나무가 주종을 이루고 서어나무, 졸참나무 산딸나무등이 식재되어 있다. 이곳에서 살고있는 동물들로는 오소리와 제주족제비, 그리고 팔색조, 참매, 쇠살모사 등이 있다고 한다. 사려니숲길 중간에는 대표적인 기생화산의  흔적인 물찻오름, 붉은오름, 사려니오름으로 갈수 있고 성판악으로 빠질수 있는 갈림길이 있다.

 

 

 

 

 

 

 

 

 

 

 

 

 

 

어제 그리 많이 걷고서도

또 걸으니 과연 철각입니다.

 

 

 

인공조림된 삼나무숲...

 

 

 

 

 

 

 

 

 

 

 

 

 

 

이곳 삼나무 길은 참으로 좋더군요.

 

 

 

3시간 정도의 숲길 걷기를 마치고 제주시로 돌아옵니다.

점심은 고등어조림...

밑반찬도 별로 없고 참 간단한 식사메뉴입니다.

제주도가 좀더 멋진 곳이 되려면 식사의 양이 좀 더 많아야 할 것같습니다.

 

돌아가는 비행기시간은 무려 5시반...

일정이 참 어쩡쩡합니다.

일행은 공항에서 쇼핑을 하고

쇼핑 싫어하는 몇 남성들은 목욕하러 이곳을 찾았습니다.   

 

여행의 피로가 다소 풀리고 미끈미끈한 바닷물...

참 좋습니다.

 

 

그래도 시간이 남아 용두암에 들렸습니다.

지난번 여행에서도 그랬고 벌써 3번째 마지막 코스이네요. ㅎㅎ

 

 

 

 

4박5일간의 제주도 탐방을 마치고 청주로 돌아옵니다.

연수가 되었으면 경비도 절약하고 좋았을 것을...아쉬움도 남지만 

대장포함 총16명이 단촐하게 휴가로 즐길 수 있었던 나들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