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예보대로 비가 내립니다.
어젯밤 비가 내리면 어떻게 걷냐고 갑론을박 많은 이야기나누다가
중재(?)에 나선 내가 일일 가이드를 맡아 진행하기로 했다.
다소 늦은 8시30분 출발하여 서귀포 중문단지로 이동 올레길 8코스를 걷습니다.
제주 롯데호텔...
중문색달해변...
빗속을 많이 걸어왔네요.
하얏트 호텔앞을 지납니다.
이곳에 또 왔네요. 벌써 3번째입니다.
갯깍주상절리대...
에구구...얼마쯤 가다가 돌아왔으면 좋았는데
그리고나서 중문관광단지를 더 돌아보려했건만...
다들 미끄러운데 고생들 하셨습니다.
이렇게 출입이 통제되어있었는데...
강공(?)한 덕에 예례마을앞에서 한 세르비아인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서귀포에서 점심으로 고등어조림을 먹고 이중섭거리로 나왔습니다.
비도 오고 어제 한라산 등반으로 피곤도 하고
한 카페에서 휴식도 취해봅니다.
그리고 나서 다시 발걸음을 옮깁니다.
올레길 6코스중 하이라이트 정방폭포로 향합니다.
먼나무길...
소정방폭포...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내일 날씨가 좋아지면 저 한라산 눈밭을 거닐어보고 싶습니다.
한 미술관에 들려봅니다.
이중섭이 머물던 집...
그의 역작 '소'
제주까지 돌아오는데 약 1시간쯤 걸립니다.
오늘 비가 간간히 뿌리고 바람이 불었지만
당초 목표대로 잘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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