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 한라산 백록담 등정(15.1/13,화)

수요일 비소식이 있어서 한라산 등반을 하루 앞당겼습니다.

6시 기상, 7시 출발 성판악을 8시에 통과합니다.  

 

 

조별로 편성하여 우리는 1조...

 

 

새로 구입한 스틱이 큰 몫을 합니다.

 

진달래대피소가 다다를 즈음 눈꽃이 피웠습니다.

 

진달래 대피소...

 

 

진달래밭대피소... 

 

 

한참을 더 올랐는데도 여전히 운무에 덮혀있었습니다.

얼마후 사람들의 탄성이 들렸습니다.

와...

와...

와...

 

 

하느님이 보우하사...

 

비행기속에서 본 그 모습 그대로 ㅎㅎ

 

다들 신납니다.

 

 

혼자 올라간 잘못으로 사진찍는데 애를 먹습니다.

 

 

이윽고 백록담 분화구...

 

 

 

오늘 화요일인데도 이리 인파가 많습니다.

 

 

점심을 먹는데도 바람한번 불지않습니다.

 

따순 밥을 먹을수 있었네요.

 

관음사코스로 하산합니다.

 

 

 

 

 

 

 

 

 

관음사에 다다를 즈음에는 꽤나 지루합니다.

오늘 산행 08:00 출발 - 12:00 백록담 도착 - 13:00 하산-16:30 하산완료

무려 8시간 반의 산행이었네요.

 

그리고 숙소에서 방어회를 먹으며 한라산 등정을 자축하고

이어서 이웃 테이블 대학원들과의 여흥파티는 즉석이었지만 흥겨운 무대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