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카스, 퇴임후 삶을 어떻게 즐길 것인가?

 

 

 

퇴직자예비교육을 받으며 나의 여가현황을 적어보는 시간이 있었다.

가장 많이 하는 것을 1순위로 올리고 차례로...

 

1. 블로그 포스팅... 매일 1건이상씩 2시간*7일=14시간

2. 운동(걷기,산책)...매일 2시간씩*7일=14시간

3. TV시청...바둑/스포츠/뉴스 2시간* 7일 = 14시간

4. 각종 모임 주 2회*3시간 = 6시간 

5. 등산...산/친구와 주 1회 종일 = 8시간

6. 서예...매주 화요일 저녁 주 1회 = 2시간        총 58시간

 

그럼 박카스는 잘하고 있는 건가?

5/11/35법칙이 있다네. 

5가지 이상을 즐겨라!

배우자와 함께하라! 11시간 이상...?

총 35시간을 넘어라...

에구구...집사람한테 서예를 더 많이 배워야제.

그리고 운동갈 때 집사람과 함께 가야제.

 

 

 

 

여가꼴 검사도 해보네

혼자즐김형(Solo), 함께즐김형(Group), 정신만족형(Mental), 신체만족형(Physical)...

글쎄 난 뭘까? 산행, 마라톤 좋아하는 걸보면 혼자즐김형?

하지만 친구만남도 무척이나 즐거워하니 함께 즐김형??

정신만족, 신체만족 두가지 다 하려고하는데???

돈으로 무엇이든지 살수있다.

그러나, 좋은 취미는 살 수 없다.

 

 

 

박카스는 퇴직후엔 어떻게 꾸려갈까?

 

1. 이제부터는 내가 Housekeeper...집사람 30년 부려먹었으면 됐지 ㅎㅎ

2. 서실에 주2회 나가 문인화 열공 그리고 서실 도우미 사진, 배접도...

3. 주2회 요산요수를 찾아서... 산악회따라

4. 주1회 염색을 배워볼까? 아니면 전각을 공부해서 낙관을 팔까? 

5. 금천동 1인1책펴기 동호회 가입하여 10월에 책펴내야...

6. 혼자하는 운동보다 탁구 치러 다녀볼까...괜시리 레슨까지 할 건 없어

7. 바둑배우기...바둑TV실컷 보았으니 이제는 이웃 학원에 나가 주1회 한나절 대국

8. 책읽기...늘 한다한다하면서도... 

 

 

 

행복의 열쇠...

진지한 여가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진정한 자아를 계발하고 개성을 발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