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하루종일 명강의가 이어지네.
첫번째...연금수급하시는 선배님 특강~
예전 연수도 함께 받았던 민선배님이시네요.
오상고절...서릿발 날리는 추운때에도 굴하지않고 외로이 지키는 절개
그분의 강의는 진솔되고 역쉬 착하게 살으신 은퇴선생님이시네.
정신건강, 봉사활동, 운동, 취미생활도 하루하루가 바쁘시네요.
늘 생각이 깊다못해 염려까지하는 박카스!
뭐하러 이런 쓸데없는 걱정을 하고 사는 거야.
앞으로의 삶은 배려와 나눔으로 보람과 행복을 찾고
긍정, 적극, 미래지향적 태도로 당당한 삶을 엮어야할 터...
둘째시간은 '일자리'
박영재 한국은퇴생활연구소 대표님의 명강의...
하지만 부정적인 이미지가 더 크단다. ㅠㅠ
이러한 일로 자신의 일을 넓혀나가야하고...
박카스가 과연 좋아하고 잘 하는 것은 뭐일까?
점심때는 우산을 쓰고 산책코스를 다녀오네.
이 수안보에 여러회사의 휴양시설이 많네요.
이곳은 한전...그리고 농협, KT&G...
오후 강의는 건강한 삶을 주제로 충남대 김종성 교수님...
와우~재치와 유머에 코메디언이 따로 없네요.
게다가 착실온순솔직 그리고 박식을 넘어 시인, 철학자, 로맨티스트..
술특강...
자주 조금 1등, 가끔 조금 2등, 안마심 3등, 자주 많이 4등, 가끔 왕창 5등...
박카스는 5등?? 자주 조금마셔서 1등해야제. ㅎㅎ
나이들어 즐거움줄어들고...
애처로움 많아지네
하루하루를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마음건강 추천도서 "의사가 만난 퇴계"
사서 읽어봐야제...
네번째 시간은 SL컨설팅대표 채준안 교수님의 "여가설계" 강의...
당신 아버님을 예로 들면서...채교수! ㅎㅎ
베이비 부머에게 여가란 무엇인가?
은퇴후의 삶은?
외롭고...
일없고...
아프고...
.......고...
그렇다면 고통의 연속인가??????
오늘밤은 저녁을 먹고서도 짬짬해서 우산을 쓰고 수안보 시내를 걸어보았네.
마지막밤...
이번 연수생들은 평생 공무원으로 모범된 삶을 살았는가?
6시에 저녁을 먹고 한결같이 목욕하고 TV보며 잠을 청하는가?
호텔앞 그 많은 음식점에 나가 술한잔 하시는 분들이 거의 없네.
정많으신 이*로교장선생님...밖에 나가지않고서도
직접 맥주캔을 사오셔 호텔방에서 즐거운 대화나누네.
내 힘든 이야기 경청해주니 고마울데 이를데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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