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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수첩/수석교사

엘로라도에서 만난 3기 동기님들과(15.11/20 금)...

by 박카쓰 2015. 11. 22.


사람이 오래 사귀어야 정이 드는 걸까?

하룻밤에도 만리장성을 쌓는다는 말이 있지.

정말이지 우리가 그랬다.


거의 한달간 이어진 수석교사 자격연수 내내 서로 모르고 지내다가

2박3일떠난 체험에서 첫날 우연히 하룻밤 묵으며 알게된 우리 님들... 

그 인연으로 또다시 뭉쳤다. ㅎㅎ

 

 

작년 충남덕산에서 밤12시가 넘어서야 만나는 실수(?)를 되풀이하지않으려고  

미리부터 내가 카톡방을 열어놓아 마음을 한껏 달궈 놓았다.

 

이상*수석의 차를 타고 갑사가는 길에 있는 그의 집을 가보았다.

와우~ 완죤 갤러리네요.

 

 

 

 

작업실...

 

 

 

참...하고싶은 대로 살아가네.

 

 

 

워크숍이 끝나고 도별 모임에도 갔다오고 이제는...

유성은 '뻬끼'를 조심하라네.

 

 

 

오늘이 마침 이*돈 수석님의 생일...

어쩌면 어부인도 같은 날이라네.

그러니 천생연분으로 살아가시는게지...

 

 


 


 


작년2월 우리가 처음 만나던 날...

그때의 감회를 적은 내 블로그의 글을 소개합니다.

다들 마음속에 짜~~~~~~~아 안...ㅎㅎ 

 

 

즉석노래방...

하모니카 연주도 이어지고 한 여수석님의 생음악도 들려주고...

나도 한곡합니다. "천년지기"

같은 배를 함께타고 가는 인생길...

너는 참 좋은 친구야, 넌 참 멋진 친구야...

 

 

 

 

그리고 강원도 서수석님의 즉석 필회...

아름다운 그림으로 당신의 마음을 전해줍니다.

 

 

 

그 야밤에 포장마차에 들려 술자리가 이어지고...

난 더이상은 못 버티고 돌아옵니다.  

 

 

 

익일 청남대로 간 일행과 떨어져 나홀로 두군데를 다녀오고

2시쯤 권대빵수석님 내외가 점심을 대접하겠다고?

멀리 논산 양촌까지 참게탕먹고 오는데 거의 3시간이 걸렸네.ㅠ

 

너무 늦어져 병상에 있는 친구 병문안도 못하고 돌아오네. ㅠㅠ

오는 길은 차량이 정체되어 가족과 저녁도 함께 못하고

하지만 세상 이런 정으로 살아가는 거지...

 

 

내년 1월 8일(금) 이 친구들을 내집으로 초대했다.

하이, 그때 다시 만나 또 불질러보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