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사모 진안나들이(15.4/25,토)

가장 정겨운 모임 금천동1박2일팀이

전북으로 봄나들이를 떠납니다.

양촌 만남의 광장에서 5대의 차량에 나누어 탑니다.

금산 인삼랜드 휴게소내 수변휴게소

 

이제는 회원님들이 차와 커피를 만들어오십니다. ㅎㅎ

우리도 여기서 만두를 꺼내놓았어야 했는데

결국 돌아와 그냥 버리고 말았네. ㅠㅠ 

 

 

와우~ 용담댐...

그림같은 풍광입니다.

 

물이 많이 빠져 아쉽습니다.

 

우리 어부인들 화사한 얼굴에 제 마음도 화사합니다.

 

남정네들도...

용담댐 건설로 고향을 떠나야했던 분들의 사진속에 눈물이 배여있습니다.

 

이윽고 원연장 꽃잔디마을에 도착합니다.

 

 

대단하지요.

 

 

마이산 능선을 지나며 이곳에 꼭 와고싶었습니다.

 

 

암마이봉과 숫마이봉...

 

입장료대신 3,000원 축제 물품구입권을 팔더군요.

우리들 눈을 즐겁게 해주시는 동네어르신들을 생각해서 이곳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음식맛, 막걸리맛은 좀 떨어지지만 이런마을 조성하느랴 고생하셨으니까요.

 

금천동1박2일! 화이팅!

 

마이산북부주차장에 주차하고 마이산을 올라갑니다.

가파른 계단 올라오시느랴 수고하셨습니다.

하지만 10년만에 개방된 암마이봉을 올라야지요.

결국 어부인들은 탑사로 향하고 남정네가 오르기로...

화암굴...지금은 막혀있더군요.

숫마이봉...

1억년전 백악기에 융기와 침식을 반복하다가 우뚝 솟아 올랐다나.

명승 제12호

진안읍내가 내려다보입니다.

오전에 다녀왔던 분홍색 원연장꽃잔디마을...

금천동1박! 2일~ ㅎㅎ

 

왜 벌써 힘들어? 하나 더 올라야하는데...

 

은수사...

 

 

 

탑사...예닐곱번은 와본듯 합니다.

 

봉두봉-성황당-북부주차장으로 가려했지만 암마이봉 다녀왔으니 그만 하자네.

인근 가게에서 몇잔 마시고 고개를 다시 넘어 북부주차장으로 돌아왔네.

 

 

 

사양제...참 잘 가꾸어놓았네요.

무지개도 볼 수 있고...

 

와우~...

 

홍삼스파호텔에 여장을 풀고 잠시 쉬었다가 호텔앞 진안 마이돈 식당을 찾았다.

난 연태고량주를 한병 준비하고...

흑돼지삼겹살, 맛난 반찬, 특히 '고수'라는 나물 향이 정말로 대단하네.

 

호텔옆 진안산야초전시장에서 달과 별이 떠있는 밤에 휘청거리는 등을 따라 걷다가

한 정자에서 노래자랑도...ㅎㅎ 하지만 밤엔 춥지.

호텔로 돌아와 2차로 한사람씩 지명하며 노래자랑...참 재밌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