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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山樂水/경북대구

경북 의성 산수유마을&금성산 비봉산(15.3/28,토)

by 박카쓰 2015. 3. 30.


금요일밤, 산사랑산악회 맨마지막 번호를 뽑았네.

전부터 가보고싶었던 이곳, 경북의성 산수유축제, 내친김에 주변산 등산...

버스에 오르니 절친 김*년, 대학원동기 임*수부부도...반갑네. 

 

보은-상주를 거쳐 의성에 다다르니 뜰이 꽤넓다.

경북땅에서 경주평야, 상주평야 그리고 이곳 의성평야란다.

그리고 그 넓은 뜰이 그 유명한 의성마늘이 자라는 곳이다.

 


이 마을에 도착하니 9시50분, 벌써 각종 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오늘 산행사진은 산행대장님이신 감로님 사진을 일부 퍼왔다.


 

 

 


에구구...좋은 카메라라 얼굴 점까지 나오네. ㅋㅋ


 


아마도 경북 의성땅은 처음 발을 내딛는 것같다.


 


오늘의 등산은... 


 

 

11시 산행시작- 16:00 산행종료, 5시간 산행이었네.

멀리 의성뜰...


 


영니산 봉수대...

이곳 옆에서 유유자적 김밥, 떡, 빵으로 스마트폰과 더불어 점심을 먹고...


 


길고긴 솔밭길을 오르내리며 걷고 또 걸으며 생각한다.

작은 녀석, 입사 두달 힘든 일에 고초를 겪다가 결국...

다음달 행복씨앗학교 내 공개수업 어떻게 할까 고민해보고...  

 


오늘의 최고봉 비봉산(671m)에 이르렀네.


 


산사랑 고정 멤버스... 


 


저 아래마을이 아침에 들렸던 산수유 축제가 열리는 마을...


 


비봉산을 지나며 오늘 산행의 하일라이트!


 

이곳에 작은 저수지가 참으로 많네.

아마도 지형이 물이 쉽게 빠지는 땅이겠지.

 

 


 

이곳 의성마늘이 좋은 이유는...

여름과 겨울의 온도차, 밤과 낮의 온도차가 크고

특히 이곳이 지질이 혈암으로 마늘 고유의 향이 좋고 단단하단다.

의성마늘은 조선 중종때부터 재배되었단다.   


 

 


저멀리 대구 팔공산이 보인다.


 

오늘 걸어온 금성산 능선...

골짜기에는 수정사가 보이네.  


 

 

맨 왼쪽산이 금성산(530m)이다.


 

내려가야할 능선길...


 

비봉산부터 2봉, 3봉, 남근석바위, 전망대로...


 


비봉산에서 전망대 능선은 참 멋진 코스네...


 


이제 4월, 전국이 진달래 분홍빛으로 물들 날이 머지않았다.


 


이곳 지형이 경북청송 청량산, 영남알프스 사자산 지형과 비슷하네.


 


오늘 이런 말발굽과 같은 능선을 넘고 넘었네.


 


16:00 산행종료 뒷풀이로 맛난 칼국수로 먹고 청주에 8시경 도착하네.

이제 다음주부터 전국의 산은 분홍색 그리고 신록, 녹음으로 변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