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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山樂水/경북대구

고딩친구들과 문경새재 단풍길을 거닐며(11.2일)...

by 박카쓰 2014. 11. 2.

매월 첫째주 일요일은 고딩친구들과 산행하는 날...

비예보가 있어서 어제 카톡채팅으로 등산보다는 단풍놀이가자고 제안했다.   

9시 10분 두대의 차량으로 나누어타고 출발...

먼저 괴산을 지나 은행나무길로 유명한 문광저수지를 찾았다.

간간히 비는 뿌리고 은행나무단풍...이미 졌을 거야.

 

 

 

날씨도 을씨년스럽고 서둘러 문경새재로 향했다.

 

괴산 연풍을 거쳐 문경새재로 가는 길은 단풍터널을 지나가는 기분이다.

드뎌 문경새재길에 도착, 헐~이곳 은행나무길이 더 멋지네... 

 

 

 

이제는 울긋불긋 단풍... 

 

 

 

제1관문 주흘관이다.

 

 

 

올라갈수록 낙엽은 더 떨어져있고...

 

 

 

 

 

이윽고 제2관문 조곡관...

 

가져온 달걀, 과일로 간단한 요기를 하고...

 

 

제3관문까지 못오르고 이만 돌아서서...

 

우리친구들...

 

 

 

 

 

 

하늘이 점점 개이네..ㅎㅎ

 

 

단풍을 즐기려는 수많은 인파가...

 

 

연풍을 지나 쌍곡에 다다를 즈음 한 음식점에서 늦은 점심으로 두부, 김치, 청국장을 맛나게 먹고

대한민국 최고의 캠퍼스라는 이곳을 찾았다.

 

 

정말이지 대단하네요. 왕궁인가?

 

북한의 김**대학같기도 하고

 

괴산읍에 위치한 이 대학이다.

 

가장 친화적인 대학이라지...

 

청주로 돌아와 모충동 한식당에서 이버섯대장이 마련한 저녁식사...

버섯찌개맛나고 친구들과의 대화가 늘 그렇듯 정겹다.  

 

에구구...이번 주는 하루도 빼지않고 포스팅하며 막바지 단풍을 즐기고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