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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山樂水/전남광주

장성 축령산& 담양나들이(14.10/4,토)

by 박카쓰 2014. 10. 5.


남도답사 이틀째...

어제 걸었던 백수해안도로를 따라 새벽 바닷공기를 마시고 

이번에는 남자들이 해수온천을 즐기고 여자들은  아침밥하고... 

아침국으로 된장 배추국을 끓였는데 어찌나 맛나던지 2그릇을 비우고

참으로 고맙지요.

여행하며 이리 맛난 국을 이렇게 여유있게 먹고있으니 말이다.

 

영광에서 장성 축령산 휴양림을 찾았다.

이곳은 전국에서 가장 유명한 편백나무숲 힐링코스로 각광받고있다.

그런데 입구가 여러 곳...

처음 들른 곳은  대덕휴양관 코스  버스주차장이 없어 애를 먹었다.

 

 

 

 



다시 찾은 코스는 추암코스...

이곳도 버스주차장은 없네요.


 


다들 뒷짐을 지고...

나도 그랬을 것이다. 어느덧 60이...


 


다음 이곳을 찾을땐 이렇게 깔판을 가져와서

누워서 몇시간이고 있어야 힐링이 된단다.


 


남자는 한명만 빼고 9인방...


 


담양 한상근 대통밥집에서 대통밥(11,000원)을 먹고 죽녹원을 찾았다.

춘원 임종국님이 30년간 가꾸었다는 죽녹원...

담양의 대표적인 명소가 되었네.



이번이 도대체 몇번째인가?

3번?4번? 식상한데다 인산인해를 이루네.

정말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있네요.


 


요새는 이렇게 야외 공연이 펼쳐진다.

간단히 기타와 앰프 그리고 한두가지 악기로...

본인이 제작한 CD를 팔면서 사랑나누기 기부행사도 하니 얼마나 좋은 일인가! 


 

 

마지막으로 들른 메타세이어길...

마눌은 발목이 아파서 이 숲길도 걷지않고 간신히 같이 사진 한방 찍었네.


 


4시출발 전주를 거쳐 논산, 벌곡뜰을 지나면서

노오란 들판이 마음까지 풍요러워졌다.


 


늘 정겨운 금천동 1박2일팀!


 


청주로 돌아오니 7시..

곰방대부부가 마련한 저녁 해물찜으로 맛나게 먹고


이 행사로 올해 4번의 정기모임..

순조로이 끝났네. 벌써 내년인가?

하지만 번개모임이 늘 있으니

즐거운 만남 많이 만들며 살아가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