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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山樂水/전남광주

전남 영광 불갑사&백수해안도로(14.10/3, 개천절)

by 박카쓰 2014. 10. 5.

가장 정겨운 금천동1박2일팀이 이번 가을에는 전라남도를 찾았다. 모두 함께 참여했으면 좋겠지만 이번에도 네분이 못가시고 16명이 떠나게되었다. 이 모임하느랴고 대학절친인 정선생 딸 결혼식 못가 정말로 미안했다.ㅠ

 

첫날 7시출발..이번에도 해프닝이 또... 고깃집이 응답이 없었다.  ㅠ ㅠ 다행히 만남의 광장에서 만나게 되네.

 

벌곡휴게소에서 찰밥, 김, 김치로 아침을 먹고 서해안고속도로로 10시30분 전남 영광 불갑사에 도착하였다.

 

 불갑사로 들어가며 선선한 날씨가 벌써 가을이 완연함을 알린다.

 

전국 최대의 꽃무릇단지로 유명한 불갑사...하지만

 

 

꽃무릇이 모두 지고 없다. 그래도 열흘전 선운사에서 만개된 모습 보았으니...

 

7공주? 어부인들...참 고마운 분들이지요.

 

대신 가는 길에 호수공원에 들렸다.

 

바람에 버드나무가 흔들리는데 장관이다~ 풍죽처럼...

 

 

 

 

 

금천동1박2일!

 

 

모임에 늘 이렇게 함께 다녀야 할 터...이렇게 함께 하니 더없이 좋네요.   

 

이리저리 찍히고 ㅎㅎ 사실 우리 부부 인기좋지요. 만년 붙박이 총무부부이니까요.

 

영광에 오면 굴비먹어야지요.  점심식사는 바로 요집...

 

1인 15,000원으로 먹었는데 다들 흡족해하신다.

 

점심먹고 찾은 불교도래지...

 

 

 

 

 

그리고 나서 찾은 백수해안도로~

 

 

 

 

 

 

 

노을전시관에서 바라본 오늘의 일몰...

 

그리고 숙소였던 노을하우스팬션...

 

 어부인들은 해수온천욕 보내고 남자들은 저녁 상차림을 맡았다.  다들 하나같이 나서서 밥을 하고 상추를 씻고 상을 버젓이 차려냈더니 어부인들이 돌아와서 다들 놀란다. 이리 잘 준비했냐고 ㅎㅎㅎ

 

삼겹살, 콩밥, 갖가지 반찬으로 저녁을 맛나고 먹고 2차로 방에 들어가 한사람씩 노래자랑하며 웃음꽃이 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