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7일(목) 가경동버스터미널 9시 40분 우암산멤버 5, 절친 그리고 금왕멤버 2 인천공항 리무진을 타고 공항도착
서울 일행과 합류 총 23명이 이번 트레킹에 나섰다.
제남공항까지는 1시간 30분 소요, 시간은 우리보다 1시간 느리다. 제남시를 나와 임주시로 무려 5시간반 버스로 달려 밤 10시 넘어 호텔에 도착했다.
8월8일(금)...드뎌 태항산 트레킹이 시작된다. 전 세계에서 가장 부지런한 민족이라면 단연 대한민국일 것이다. 어젯밤 지남공항에서 태항산이 있는 임주까지 무려 5시간이 넘는 버스를 타고 와서 밤 10시 넘어서 체크인하고 호텔에 투숙했는데 가이드가 전한다.
"모닝콜 5시반, 6시 조식, 6시 45분 버스승차!"
지독한 아침형인간 박카스가 이런 거 싫을 이유가 없다.
오히려 대환영이다.
얼마나 별러서 온 해외여행인데 게으름을 피울 수 없다.
아침 6시50분 출발
8시반경 첫 목적지인 도화곡에 도착하였다 .
정겨운 우암산 멤버스~
이번이 중국나들이 4번째...
백두산, 태산, 황산 그리고 태항산...
박식하고 액티브한 김가이드가 친절히...
우리나라 여행객이 대부분이다. 가는 곳곳에 우리 한글이 항상 쓰여있다.
자, 가자! 한겨울에도 도화(복숭아꽃)가 핀다는 도화곡으로!
황룡담?...
백룡담?...
함주?
이번 태항산 여행에는 금왕모임 두분도 함께 하여 더욱 좋았다.
이룡희주! 두 마리 용이 구슬도 장난치며 노닐던 곳
구련폭포앞에서!
구련폭포를 거쳐 한 가게에서 아이스크림 사려고 영어로 말하다가 주인이 "그냥 편하게 우리말 하세요" 앗! 조선족이네.
도화곡 관광을 마치고 마을로 들어섰다. 이 79세의 어르신! 여행내내 나의 롤 모델이 되셨다.
도화곡 관광을 마치고 한 마을로 찾아드니 그 기세가 대단하다.
도화소스면 민속광장
조선족 가게, 식당도 곳곳에 들어서 있다.
도화소스면...
이제부터는 환산선 일주! 25Km 태항산 천로위를 이 차를 타고 둘러본다.
빵빵댄다하여 일명 빵빵차 ㅎㅎ
와우, 최고의 절경이다.
그리고 이 거대한 단층!
바닥이 내려다보이는 유리전망대! 유리를 깔아놓았는데도 어찌나 소름이 끼치던 지...
그런데 도대체 이게 어디 영어란 말인가?
부운종이라는 곳에서 걸어서 내려갈 지 아니면 도로 빵빵차를 타고 돌아가야 할지... 일행이 차를 타고 가잔다!
위로 보는 풍광...
왕상암으로 내려가는 길...
돌고돌아가는 계단!
왕상암 트레킹코스를 제대로 알았다면 내려갈 걸...
하지만 아까왔던 길을 복습하면서 다시 가는 것도 괜찮네..저 아래 우리가 내려갈 마을이 보인다.
까마득히...
시골집이라는 식당에서 닭도리탕을 먹었다. 우리식탁과 아주 흡사한 식사였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가운데 청룡협곡을 찾았다. 입구부터 협곡이 시작되었다.
어린이들에게 입장료에 부과할때 기준이 되는 게 바로 키다!
쌩뚱맞게 웬 금두꺼비??
정겨운 우암산 멤버스!
우리 가이드였던 미스 김...아주 아무진 교포2세 아가씨였다.
산을 유독 좋아하는 난 항상 고개가 하늘로 향해있다 ㅎㅎ
청룡이 승천했다는 이곳, 청룡담!
중국인들의 여유가 보인다.
임주로 돌아가는데 차창으로 바라보는 태항산 주변...
끊어진 다리를 다시 놓는데 그야말로 우리나라 1960년 풍광이다. ㅠㅠ 작업인부 열댓명, 저 장비로 언제? 아마도 내년쯤...찾아오는 관광객들은 좁은 길을 따라 큰 불편겪는데...
이렇게 첫날 관광을 멋지게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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