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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수첩/수업혁신

이웃음 운동으로 직무연수를 마치며(7.11금)

by 박카쓰 2014. 7. 12.

이웃음교수님의 강의를 끝으로 60시간의 직무연수를 마쳤다.

격주로 금요일, 단재교육연수원에 와서 명사들의 명품강의를 들을 수 있었고

충북에서 같은 배를 타고있는 중등수석님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즐거웠네.  

게다가 제주도 1박2일의 체험학습까지...

아마도 내년에는 이런 연수가 사라질 것이라 하니 아쉬움 또한 크다.

 

 

 

 

 

 

와 이 교수님...

학창시절...공부는 별로 뒷전에 앉아있었고 

첼로가 이 분의 학창시절 큰 위안의 도구가 되어

이탈리아 유학, 관현악단 멤버에서

이제는 전국으로 감동의 강의다니시는 스타강사님!

 

원고쓰며 못쓰던 글도 쓰시고 이제는 만능 탈렌트!

대기만성형의 이교수님의 삶이 빛납니다.

타고난 끼로 남에게 감동을 주는 사람...

얼마나 거룩한 삶을 살고있는 것이냐?

 

그런데 저와 비슷한 점이 너무나 많네요.

년배도,소양인도,우뇌형도, 웃음도, 글도 쓰고...

하지만 이분은 음악쪽에 재능이 있었고 난 음악엔 영...ㅠ

난 학창시절 총기는 좋아 공부잘한다는 소리는 들었는데 

음악, 미술, 체육 이른바 예체능쪽은 수우미양가에서 '미'면 좋은 점수였었다.

운동, 노래, 장기자랑하는 친구들이 공부보다 더 부러웠었다. 

 

그런데 내게 예체능 재주는 완전히 없는 알았는데 이제는...

글재주는 없지만 늘 정리하는 습관있어 블로그운영하며 간간이 수필쓰고   

한때 테니스선수, 마라톤풀코스하는 걸 완전 개발(엉망)은 아니고요

집사람한테 문인화배우면서 미술에 대단한 재주있는것으로 알려지고

악기는 못다루지만 성대는 큰편이라 어제도 앞에 나가 노래불렀네. ㅎㅎ

'뿐이고...내사랑은 당신뿐이다.' ㅋㅋ

 

 

하지만 어제 이교수님...

자신의 재능과 끼를 십분발휘하고 계시네요.

어제 좋은 말씀 많이 들려주신다.

 

[강의요약]

62세-->92세

퇴임하고서 30년동안 무엇을 할 것인가?

이것저것 배우는 것자랑갖고는 안된다!

나를 발전시켜서 세상에 보탬을 줄 수 있어야한다.

그냥 취미로 그쳐서는 안된다.

나의 강점이 브랜드되어 당당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야한다.

 

그래...70까지는 산애 다닐 수있다치자.

그러면 70넘어 걸어다니기도 힘들때 뭘 할것인가?

붓글씨, 글쓰기...머리로 할 수 있는 것이 있어야한다.

 

원래부터 음치는 없다. 안불러서 음치다.

천장의 높이를 올려라(조나스 솔크)

천장의 높이는 바라보는 이의 상상의 차이다.

예쁜 뇌를 통해 생각의 영역, 거리의 영역, 깊이의 영역을 넓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