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피서?? 추워서 떨었다! 대야산...

[청주산행]

신임대장을 맡으신 강성철 전 사묵국장의 7월산행 멘트는 "여름철 무더위로 계곡산행을 하려 합니다.계곡에서 무더위도 식히고 발도 담그고...."

 

그런데 과연 그랬을까? 

 

 

100대 명산 대야산은 간간에 비가 뿌리는 데도 관광버스가 수십대, 전국적인 산행 열기는 뜨겁다. 

 

우리고딩친구 5명도 그중의 한팀이 되어 10시경 대야산 계곡을 들어가며...

 

 

 

대야산의 명물, 하트모먕의 용추폭포...

 

 

밀재까지의 계곡산행만도 길면서도 완만하고 울창해서 늘 좋다.  

 

 

쏟아지는 빗줄기에 밀재에서 내려가려다...겨우 5명 한대로 와서 한 친구를 잃고 말았네. 어쩌냐? 한 친구찾으러 가야제! 그렇게 만난 친구들...

 

 

 

 

주변은 온통 구름뿐...그래도 잠깐 대야산 정상 모습이 보인다.

 

 

맑은 날이었다면 이런 모습이었을 텐데...

 

 

한 바위밑에서 개떨듯이 떨면서 점심을 먹고...월영대에서 잠시 쉬었다가가 가자구.

 

 

그리고 강대장이 이끄는 첫산행 기념사진도 한방 박고...

 

 

대야산 어제의 괘적...

월영대-밀재-대야산 그리고 컴백하여 밀재로 내려오지않고 질러서 내려왔제.

 

 

내덕동 탕탕탕 집에서의 뒷풀이...

우리동기회를 가장 열심히 이끄신 이원장내외분!

산악대장에서 사무국장으로 승진(?)하신 민국장님내외분!

그리고 오늘 산행에 참여한 우리친구들!

참 즐거웠제. 다음산행이 또 기다려지고...

 

 

주제넘지만 다음달 산행안내합니다.

8월3일(일요일) 오전 7시 상당공원옆 주차장
청주 메아리산악회를 따라 하늘재-포암산-만수봉-만수교(5시간)...

 

 

 

올가을 10월에 있을 합동산행지를 미리 탐사해볼 겸...
물론 그때는 2-3시간 코스로...
만수계곡자연관찰로를 따라 원점회귀하면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