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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山樂水/괴산명산

괴산 가령-낙영-도명산 3산종주(13.6/8,토)

by 박카쓰 2013. 6. 9.

넷이 함께 산에 간 것이 2012.6.2 계룡산 장군봉이라했지.

1년만이네요. 참으로 세월이 빠름을 다시금 일깨우네.

진작부터 해보려고 했던 가령-낙영-도명산을 잇는 3산 종주...

드뎌 오늘 실행에 옮겨본다. 

 

 

 

상당공원 08:00 나의 애마 소렌토로 출발

미원-청천-화양동-자연학습원에 주차하고

09:10 화양동 계곡을 건너 가령산으로 오른다. 

 

 

 

385지점에서 바라본 자연학습원...


 

 

거북바위...저 곳을 내려오다가 그만...

쿵...하면 뚝 떨어졌지뭐야.

토마토를 넣은 반찬통도 깨지고...ㅠ

 

하마터면 큰일날뻔 했네요.

왜 거기서 밧줄을 놓았지?

앞으론 발을 땅에 내딛고 밧줄을 놓아야한다.

 

 

1시간반만에 가령산 도착


 

 

가령산에서 무영봉으로 가는 길은 1시간 반정도소요...

간간이 불어오는 바람, 그리고 탁트인 조망으로 그리 멀지않네.

지도에 낙영산으로 표기된 곳이 실은 무영봉이다. 


 

 

낙영산 헬기장에서 바라본 괴산 산..

앞에 있는 산이 공수부대 훈련장이고

뒤에 있는 능선이 오늘 걸어온 가령산-무영봉코스

 

 

7월이면 영국으로 1년 어학연수떠나는 김교수님...

나도 내후년 뉴질랜드 연수라도 떠나볼까?


 

 

낙영산에서 바라본 금단산과 사담계곡

 

 

오늘 정말로 행복합니다.

 

 

낙영산 정상..

 

 

이젠 도명산으로...

도명산으로 오르는 바위길은 참으로 좋다.


 

 

 

 

도명산 정상에서 시원한 바람을 마음껏 마시고

거쳐 학소대에 다다른다.


 

 

파천에서 시원하게 몸을 씻고 자연학습원으로 돌아오니 4시30분...

...오늘도 7시시간 넘는 산행이었네.

 

금천동 장자촌 삼겹살에 폭탄주...

오늘따라 더 맛나네.

그리고 스카이라운지 Sting에서 한잔 더...

 

오늘은 헤어지기 섭섭한가?

노래방까지 이어지네. ㅎㅎ

거의 만취했네...

 

2001년 9월 설악산 용아장성을 스타트로

벌써 12년째 인연을 맺어오고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