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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山樂水/괴산명산

가을바람속 탁트인 조망, 조항산-청화산(15.9/30,수)!

by 박카쓰 2015. 9. 30.


괴산명산 35곳중 미답으로 남아있는 조항산!

몇번이나 가려다 돌아와야했는데... 

 

순회공연 학교가 가을방학에 들어간 날  

연가를 내는 거 정당한 보상이라 생각한다.  

 

최근 정년퇴임하신 연형님과 함께 떠났다.

요즘 평교사로 정년퇴임하시다니 존경스럽다!!

 

 

08:00 청주 출발09:10 의상저수지 도착, 산행출발

쑥부쟁이 군락...반갑게 인사해주네요.

 

 

 

백악산과 송면 삼송리...

저 삼송리에 왕소나무가 있어서 많이 알려진 곳...

 

 

 

 

오늘 걸어가야할 백두대간 길이다.

 

 

 

벌써 단풍이 들기 시작하고...

 

 

 

 

한참을 땀흘려...

 

 

 

 

와 이제부터는 조망하는 재미로...

중대봉 그리고 대야산...

 

 

 

 

산하...내가 추구하는 최고의 맛 ㅎㅎ

 

 

 

 

이제 백두대간 등산로를 만납니다.

 

 

 

 

11:35 두시간 남짓 올라 드뎌 조항산에 올랐습니다.

 

 

 

 

멀리 속리산 주능선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곳은 중대봉, 대야산 그리고 멀리 월악산 영봉까지...

 

 

 

 

다음에 기회되면 대야산 밀재-마귀할통 바위(?)- 둔덕산으로 가봐야지.

 

 

 

 

조항산 이곳 구간은 암릉...

 

 

 

 

저 아래마을은 우복동천...

 

 

 

조망은 좋지만 조심을 해야하는 구간...

 

 

 

 

 

 

아직도 청화산까지는 한참가야하네...

청화산-조항산은 4.2Km로 2시간 남짓

 

 

 

 

 

이곳에서 점심상을 펴고...

 

 

 

 

형님이나 나나 감수성이 풍부...

 

 

 

 

큰바위 얼굴인가?

 

 

 

단풍들면 멋지겠는걸...

 

 

 

 

청화산에서 조항산 그리고 시루봉가는 삼거리길..

 

 

 

 

 

청화산에서 바라보는 시루봉...

 

 

 

 

청화산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속리산 주능선...

 

 

 

 

오늘 어제와 달리 가을바람 소슬하니 불고

백두대간 길 조망은 확 트여 산하가 모두 보이네.

 

이리 저리 복잡하게 머리 굴리지말고 

내 멋대로 하고픈 대로 살아가는 거다.

 

 

 

 

청화산에서 의상저수지로 내려오는 길은 조망도 없고

능선을 더 걸어야할 것을 급경사로 내려왔네.

게다가 저수지를 뺑~ 돌아서...ㅠㅠ

 

 

하지만 이런 경치 볼 수 있으니까

오늘 저 위 천상 길을 걸었다 ㅎㅎ

 

 

 

 

2013.8월 이곳이 노오란 카페트깔린 길이었는데...

 

 

 

 

이제는 잡풀이 우거진 별 볼일없는 길이 되어버렸네...ㅠㅠ

 

 

 

 

고딩친구들과 왔을때 이곳이 포토존이었제.

 

 

 

 

오늘 만난 야생화...

배초향이 아니라 꽃향유겠지...

 

 

 

 

구절초...산행내내

 

 

 

 

산씀바귀...

 

 

 

 

 

역시 가을엔 쑥부쟁이...

 

 

 

 

기름나물...

 

 

 

 

 

산부추...

 

 

 

 

이쁜 사진으로는...

 

 

 

그리고 잔대꽃

 

 

 

하산 완료하니 5시 20분

뭐? 9시10분부터 걸었으니 무려 8시간10분...

 

다리보다 발바닥이 아프네.

도둑장가(?)든 날, 그래서 산행이 더 재미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