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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수첩/영어행사

co-teacher, Amy Larsen와 2년만에 다시 상봉(7.22)....ㅎㅎ

by 박카쓰 2013. 7. 22.

 

 

2011년 7월11일 학교옆 한 식당에서

이렇게 Farewell Party를 하고 헤어졌던 그녀...

 

불과 2년이라는 세월이 별거 아닌 것같지만

여기에 있는 선생님 모두 뿔뿔이 헤어졌네요.  

 

Amy Larsen은 미국, 미스안은 런던, 박선O님은 경기도...

내고장 학교에 있지만 청주, 보은, 영동, 괴산, 진천...

모두 달리...그것참...

 

 

어제 2년만에 재회하니 반가워 허그가 저절로...ㅎㅎ

문의문화재 단지를 찾았지만 월요일은 휴관..ㅠㅠ

돌아오며 저녁을 함께 먹자고 했더니만

그 많은 한국음식중 자장면이 먹고 싶다고 하네요.

Amy Larsen 만날때마다 배울 점이 너무 많아요.

이제 겨우 27살 아가씨인데...

 

그녀의 당찬 포부는 세상을 삼킬 듯하고

그녀의 일에 대한 열정은 성화대 불처럼 타오르고 

그녀의 따스한 마음씨는 남극얼음도 녹일 듯하다. 

 

산남고근무하던 2011. 8월~2012. 7월까지 겨우 11개월이지만

하지만 그녀는 찾아오는 그 수많은 학생들에게 일일이 손봐주던...

할로인데이...20개교실을 다니며 우리호박을 칼로 자르던...

서울외교투어...꼼꼼이 챙겨 아이들에게 글로벌 마인드를 심어주던...

3.1 독립선언문처럼 길지만 그녀의 송별사에 배여있는 ....

헤어지던 날 한분한분 만나며 격려, 아쉬움에 눈물을 흘리던... 

 

이제 다시 2년만에 돌아와

그간 이야기를 들어보니...

과연...그녀가 글로벌 인재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