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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山樂水/전라북도

청심회 군산 선유도(6.30~7.1)

by 박카쓰 2012. 7. 2.


산*고에서 만든 엉아들과 하는 청심회 모임...

지난 겨울 나들이를 못하고 거의 일년만에 나들이에 나섰다.


운*형님은 못가시고 결국 '새벽의 7인'처럼 7명이 군산앞 선유도로... 

선유도는 2년전 4인방이 산악회를 따라 다녀오고 이번이 두번째다.


지난 4월25일이후 65일만에 내린다는 단비...

그간 가물어서 많은 애를 태우더니

군산으로 내려가면서 빗줄기가 세차다.

모쪼록 해갈이 되고 가뭄이 해소되었으면 좋겠다.


 

군산에서 점심으로 알탕을 먹고

군산여객터미널에서 이 여객선을 타고 한시간 걸려 선유도에 도착했다.


 


여장을 풀자마자 달려온 바닷가 몽돌해수욕장이다.   


 

밀려오는 파도소리...

자갈사이로 바닷물이 빠져나가는 소리가 참으로 정겹다.


 


참으로 돌이 이쁘다.


 


이윽고 털털거리는 25인승 구형버스로 선유도관광에 나섰다.


 


전월리 선착장...


 


두손모아 빌고 있는 등대...기도등대? 이쁘네요.


 


멀리 구름속으로 망주봉이...


 

 


장자도로 넘어가는 다리...


 


내일 올라갈 대장봉...


 


2-3년이면 이 다리가 없어진단다.

신시도에서 이곳까지 다리가 놓여지고 육지로 연결된다고...  


 


장자도에서 바라본 선유봉...




장자도 산책로에서...


 


명사십리 해수욕장... 


 


저녁으로 2만원씩이면 자연산회가 무한리필된다는 으뜸횟집...

과연 광고대로 놀래미부터 맛있는 회가 무한정나온다.

회를 이리 실컷 먹어본 적이 있는가?


어머니표 묵은김치는 회보다 더 맛있고...

(그 다음날 알았다. 맛의 비밀을...젓갈이 들어가서 그렇다고)


 


다음날 아침 산책에 나섰다.

몽돌해수욕장에 다시 나가 콧노래를 부르면서...

"밀려오는 파도소리에 단잠을 깨우고 돌아누웠나""


 


이른 새벽 바닷마을의 풍경이 정겹다.




 


오늘의 첫 산행지 장자도로 향한다.


 


안개가 걷히기를 간절히 바래보지만...


 


이제 조금씩 벗어지며...


 

 

 

 


대장봉을 내려오니 안개가 걷히고...


 


두번째 산행 선유봉에 오르며...


 


무녀도 방면...


 


사진촬영지에서...


 


11시55분 배로 다시 군산항에 나와 군산어류시장에서 해물칼국수를 먹고


 


채만식 문학관, 금강하구둑, 철새도래지를 거쳐

신성리 갈대숲을 거닐다 청주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