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는 꼭 해보고 싶었던 술 끊기...
이제 한번 도전해 보렵니다.
어릴적 술 좋아하시던 아버님이
그렇게 야속했는데...
그간 줏대도 없이 ...
자주 무엇보다 많이 마셔왔습니다.
최근 2월들어 이런 저런 모임으로
매일같이 이어지는 술자리...
이제는 술먹고난 다음날...
희미했던 기억마져도 없어졌습니다.
쓰리고 아프기까지 했던 속도
이제는 아무것도 못 느낍니다.
때마다 술 그만 마시겠다고
수없이 다짐해왔지만...ㅠ
미지근한 성격탓에
담배끊느랴 십년가까이 걸린 것처럼...
이제는 "저, 술 끊었습니다"
여러사람한테 공포(?)하며 도전합니다.
겨우 작심삼일이 될 런지...
춘삼월 한 달은 갈 지...
내 스스로 지켜보렵니다.
여러분도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 2012년 2월 25일 토요일
"아빠, 술 끊었다"고 두 아들한테 말했는데
몇 달이라도 약속지키는 아빠가 되어야지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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