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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山樂水/세계방방

독일여행 첫째날(1.31 화)

by 박카쓰 2012. 2. 5.

나흘간의 파리여행을 마치고 오늘은 독일로 가는 날...

파리 동역에서 13:10 차였는데 국가를 이동하느니만큼 서둘러 11시쯤 갔더니만...

명색이 국가간 이동인데 기차표 검사도 하지않고 그냥 타고 출발신호도 없이 기차가 정시에 출발한다.

알고보니 유럽 대륙간 기차로 이동할때는 공항에서처럼 이런 저런 검사가 없단다.

 

파리에는 7개의 역이 있다고하는데 그중 국제선이 발착하는 역은 동역, 북역, 리용역이란다. 

이곳은 벨기에, 독일로 가는 열차를 타는 동역이다.

 

프랑스 파리는 어떤 이름도 붙여지지않은 채 이런 멋진 건축물이 수도 없이 많았다.

 

와, 이 곳이 파리에서의 차이나 타운인듯...

 

우리의 독립문이 이 곳을 보고 설계를 했나?

 

이윽고 기차를 타고 독일 프랑크부르트로 향한다.

북쪽으로 가다보니 저렇게 눈덮인 들판...

 

프랑스와는 달리 곳곳에 언덕과 산도 보이고...

 

3시간 반에 Frankfurt에 도착했다.

와...곳곳에 고층건물이...저 건물이 은행건물이라 프랑크푸르트를 '뱅크푸르트'라고 부르기도 한단다.

 

프랑크푸르트는 교통의 요충지...

인천공항에 하루 오르내리는 비행기가 600대라는데 이곳은 2,000대가 오르내린다니...

Frankfurt 중앙역이다.

 

와...우리의 기업 금호타이어, 기아 광고물이 보이네.

 

민박집에 여장을 풀고 저녁을 먹으러 밖으로 나오니 고층건물에서 내뿜는 저 불빛...

일년내내 박람회가 끊이지 않고 열리는 국제도시, 세계적인 행사가 자주 열린단다.

 

마인강의 야경도 멋지네요.

 

강 건너편 작센하우젠에서 이곳 특산품인 Haxe를 먹었다.

우리로 말하면 족발이네. 값도 저렴하고 양배추를 삶아 다진 소스와 함께 즐긴단다.

 

이것 역시 프랑크특산품인 사과로 만든 와인 아펠바인(Apelwein), 우리말로 사과와인이다.

시큼한 것이 알코올 도수는 6%정도...많은 독일사람들이 맥주만큼 많이 마신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