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묘년 마지막날 13:30 인천공항을 이륙하여 중국-몽고-러시아를 거쳐 12시간의 사투(?)를 펼쳐 같은날 오후 4시반경 영국 런던 히스로 공항에 도착했다.
어젯밤은 공항 근처 호텔에 머물렀고 오늘은 새해 첫날이라 휴무인지...오전 내내 호텔에서 기다리다네...정말로 아까운 이 시간...어서 런던 시내로 달려가고 싶은데..ㅠㅠ
오후 2시쯤 되어서야 대학측 Director인 Cathryn이 나와 우리를 반겨주었다. 이틀간의 일정을 소개받고 밴을 타고 각자의 하숙집으로 뿔뿔이 헤어졌다.
나는 아주 운좋게도 우리 일행중 한 멤버와 함께 머물게 되었고 그것도 대학캠퍼스에서 가장 가까운 곳으로, 걸어서 5분정도 걸린다는데... 오늘 저녁 하숙집 할머니, 이웃집 할머니 두 분과 저녁을 함께 먹으며 많은 이야기 나누었지요.
하숙집 할머니... Lady, June 정말로 멋진 할머니입니다. 우리를 환영해 주려는 지...촛불을 켜놓고...
이 곳 날씨 생각보다 춥지않더군요. 저 꽃을 보세요.
나뭇잎은 모두 떨어졌지만 풀은 그대로 초원을 이루고 있네요.
우리 하숙집할머니 Lady June(가장 오른쪽), 그 옆이 이웃집 할머니...크리스마스와 새해에 자식들한테 받은 선물 자랑하시려나...때마침 놀러오셨다. 두시간 남짓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며 정말로 흡족한 시간이었다.
참...세상~좋아졌네. 인터넷도 무선으로 이렇게 연결되고 핸드폰도 와이파이지역이라 카톡이 공짜로 되고...거의 실시간으로 이렇게 소식을 전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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