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31일(일)
아침부터 톡방에 많은 메세지가 올라온다.
오늘 의미있게 보내라! 마무리 잘하라!!
어떻게???

5월 한달, 무엇보다 꽃이 있어 즐거웠다.
새벽운동 주변에 피어있는 이 꽃을 보며

화무는 십일홍이라...
열흘이상 붉은 꽃은 없다지?

나 지금 여기 있음에 고맙고 즐기자며 독려했었다.

가자! 화실로!!5월을 마무리하러!!!

예전 쓰던 부채 뒷면에 글씨연습~



쉬운 게 없다.
먹색이 서서히 빠져야하는데...ㅠㅠ

을미년(2015년) 부채전
그때 글씨만 못하다.
몇날 며칠 집중이 필요한 것이다.

오전에 쉬고 오후에 나오라 했더니만...

둘이 있을때만 해야하는 뭐가 있지요.
부채 출품 마무리...
세상에...부채 레이스도 고급스럽게...

인당샘은 이렇게...
역쉬 품격이 다르네요.

요즘 병아리 연습 많이 했으니 습작에 넣어보자.

분명 좋아졌지요.

파초 먹색과 잎맥이 영 맘에 들지않는다.

인당샘은 앞으론 먹으로 그리란다.
후연님도 이걸 고르신다.

예전 습작 대나무에도 병아리를...
기존 엉덩이 색칠한 두마리
나머지는 오늘...
훨씬 나아졌네요. ㅎㅎ

와우~

마지막을 멋지게 장식하려했더니만...
엉망진창...ㅠㅠ
뭐든 새로할때는 쉽게 되는게 아니야!

어서 집으로 오라고?
둥이네랑 저녁 먹기로...
어린이놀이터에서 자전거를 타고 있다.

"와, 너희들 신나겠다!"
"할아버지 자장구가 젤 크네."

점심때 어지럽다더니 언제 이리...
닭볶음, 애들은 삼겹살...
오늘 술이 쫌 과했어.

식사 마무리는...ㅎㅎ

오늘 종일 서실에 있다보니
32도까지 올라간 것도 몰랐다.
5월도 33개의 글을 블로그에 올리며 잘 보냈네요.

이제 6월이다.
여름이 시작된 것이다.
다들 "올여름 더워 어떻게 보내느냐?"
하지만 박카스에겐 비밀병기가 있다.
예전 부모님과 담배농사할 때를 생각하면
먹고노는데 더위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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