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arpe Diem/안분지족

박카스는 인덕션 같은 사람?

by 박카쓰 2025. 12. 24.

동짓날인 어제 물리선생하던 고딩친구한테 꽤 의미있는 메세지를 받았다. 

인덕션?
겨울엔 창문을 닫고사니 가스냄새가 심해 가스렌지를 전기로 교체했다. 인덕션이란 말이 생소해 입에 붙지 않는다.

'이끌어내다 감응하다'란 말의 명사 격이 인덕션(induction)이다. 기판에 전류가 흐르면 자기장이 변하고 위쪽에서 감응하여  반대성향의 자기장이 생겨 전류흐름이 생기고 저항체에서 열이 발생하는 원리다. 자세한 것은 렌츠의 법칙으로 물리학에 소개되고 있다.

간단한 예로 무선충전방식이다. 꼭 코드를 꼽아야 된다는 상식이 뒤집힌다.

 

나도 가르칠때는 장황하게 설명했지만 답답했다. 친구를 만나 대화하거나 남을 교육할때 가장 좋은 방법은 감응시킨다는 것이다. 상대방 잠재능력을 끄집어내는 인덕션있는 사람이 부럽다. 나는 내 진실만 믿었지 남을 감응시켜 이끌어내지는 못했다. 지금 생각하니 참 인타까운 일이다. 

친구들중에 인덕션이 있는지 살펴볼 일이다. 

"우리집에도 인덕션 있는데...ㅎㅎ" 하며 댓글을 달았더니 

"친구가 인덕션같은 존재란 말이네."

몸은 불편하시지만 늘 밝은 미소 우천사님


[AI에게 물어보았다] 
"인덕션같은 사람은 어떤 사람?"

- 인덕션 같은 사람의 의미

  • 인덕션은 원래 전자레인지나 전기레인지의 한 종류로, 주변 사람을 자연스럽게 끌어들인다는 의미에서, 타인에게 쉽게 호감을 주고, 주변 사람을 잘 챙기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인덕션 같은 사람’이라 부릅니다. 

 

- 사용 맥락 및 주의점

  • 이 표현은 비공식적이고 일상적인 대화에서 주로 쓰이며,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 타인의 부탁을 과도하게 수용하거나, 자신의 이익을 우선시하지 않는 경향을 비판적으로 지적할 때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
 
즉, ‘인덕션 같은 사람’은 타인에게 쉽게 끌려다니거나, 남을 잘 챙기는 성향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말입니다. 

늘 도움주시는 맥가이버 경비아저씨

 

 
 
알고보니 그런 것같다. 

나대(?)는 성격이다보니 총무가 따라다니고 과도하게 챙기는 때도 있다.   

집사람도 불평한다. "어쩌면 당신은 나를 늘 꼴찌로 챙기느냐?" ㅠㅠ
 
그게 천성인가봐. 천성은 못바꾼다잖혀!

 

출근하며 CBS건물 로비에서 크리스마스 기분을 내며 커피를 마시고 있다.

이 분들이 울부부에게 주는 희망, 긍정, 도움을 어이 박카스의 그것과 비교하랴!  

분명 박카스가 주변인들에게 주는 행운보다 받는 행운이 더 많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