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8일(금) 저녁
둥이들이 크리스마스 트리에 매달린 먹거리에 환호하고있다.
얼추 한달만에 일상으로 돌아왔다.
어떤 일을 내맘대로 할 수 있다는 건 커다란 행복이다.

어젯밤 비바람이 불며 을씨년스러운 날씨였다.
둥이네와 삼겹살 외식하고 돌아와 10시간 이상 잠에 빠졌다.
그리곤 깨운해졌다. 실로 놀라운 일이었다.

이번 겨울엔 새벽운동은 안하기로 했다.
대신 낮에 더 걷고 운동기구에 매달리기로 했다.
매주 금요일 오전 복대문인화반...

모처럼11명 모두 출석했단다.
이번 달 산하도 3번이나 결석했었다.

저마다 대나무, 매화를 열심히 그리고 있다.

다들 진지한 모습이다.
다음달 소소하지만 전시회를 가질 것이다.

1日1칼...
회원님들을 이곳으로 모셨다.

양도 푸짐...ㅎㅎ

가경천...

커피가 맛있다는 ...

커피 종류도 참 다양했다.

동티모르 커피...ㅎㅎ

저 LP판, CD를 보면 알 수 있다.
우리가 얼마나 변화하는 세상에 살고 있는지...

집으로 돌아오는 길, 따사로운 햇살을 즐겼다.
가경천변엔 아직도 가을이 많이 남아있다.

그 사이 과로, 혈압, 몸살, 독감으로 몸이 아팠고
넓은 오지랖에 지팔지꼰...자책과 원망도 뒤섞여있었다.

아직도 한창인 줄 알고 욕심부리며 일하지 말고
나이에 걸맞게 운동하고 쉬엄쉬엄 일할 일이다.

궂은 일도 이제는 하나둘 내려놓고
제발 나서지말고 남이 하는대로 따라도 가보자.

SNS도 줄이고 말도 줄이고
뒷방 노인네가 되는 것도 잘하는 일이다.

가경천변을 따라 한시간 남짓 걸었다.

집에 오니 인당샘이 열심히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고있었다.
예전 아이들 어렸을땐 꼭 장식을 했었지.

인당샘의 아이디어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을 걸어놓았다.
분명 둥이들이 엄청 좋아할 것이다. ㅎㅎ

아니다 다를까...난리가 났다.

매달린 거 먹으려 수차례를 테이블에 올라갔다.

자기 소개해봐요.
"이한이구요 산남동 푸르지오 살구요...."

둥이야. 내일 또 놀러와라.
산타할아버지가 또 과자를 매달아놓으실거야.

일산사는 하준하민형제가 맘에 걸리네요.
연말에 보자!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하며 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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