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4일(화) 크리스마스 이브다.
21(토) 양구 봉화산으로 눈꽃산행을 다녀왔다.
하지만 그 후폭풍이 심하다.
가위 눌림, 감기, 요통...안좋다. ㅠㅠ
아침 출공하며 Merry Christmas!!!
오전 또 다시 참새 도전이다.
좋은 친구 노신사와 초가정에서 청비(청국장+비지장)을 먹고 식물원같은 TREEBRING 카페에 왔다.
친구는 젊은 시절 크리스마스를 어찌 지내셨는가? 박카스는 20대때 참 외로웠다네. 장가들면서 혼자가 아니었다네.
오후에 다시 도전...
회원님들이 이제 새박사가 되겠다고 한다.
크리스마스 이브에도 배움은 쉼이 없다.
야간반 수업은 딱히 이브라고 달라질 것 없는 것이다.
12월25일(수) 크리스마스~
아쉽게도 흐리기만 할 뿐 눈이 내리지않는다.
감기로 새벽 운동을 접었다.
할 일이 딱히 없을땐 서실로 가자!
주유소에서 등유를 받아오고 또 펼쳤다.
점심때 곽형님(고연님) 장모상 다녀와 여백의 미를 살려 한장 그려냈다.
"여보, 오늘 오후 작은애네 외출시켜주자구. 오늘이 크리스마스잔혀!"
"그래 해주시면 너무나 좋지요."
"나가서 영화라도 한편 보고오렴. "
그렇게 시작된 저녁 4시간~
먹거리, 놀거리, 칭얼, 배설...
힘은 들지만 힘든 줄 모른다는 손자보육이다.
[출처 Family Album]
와! 너희들 어젯밤 멋진 이브였구나!
멀리 떨어져있어 늘 안스러운 큰애네~
추운데도 하민이까지 외출나갔네요.
父子의 모습이 참 정겹다.
이제 6개월인데 호랑이손자들보다 빨리 커가는 듯하다.
하지만 한시도 챙겨주지않으면 어찌 자라리오.
'Carpe Diem > 안분지족'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박카스도 멋을 부리기로 했다! (1) | 2025.01.14 |
---|---|
2024갑진년, 박카스의 '10대 뉴스'를 뽑아보았다! (4) | 2024.12.18 |
내 뿌리를 찾아 - 문도공,참의공,중특위 시제 (2) | 2024.11.17 |
시향 마치고 고향을 찾았다! (2) | 2024.11.11 |
이만하면 성공한 삶아니겠냐! (5) | 2024.10.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