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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pe Diem/바둑칼럼

제7회 오청원배여자바둑, 우에노 아사미 우승~

by 박카쓰 2024. 12. 1.

우에노 아사미가 우승했다. 일본 선수로 첫 우승이다.
11월29일(금) 우에노 아사미 흑승
11월30일(토) 탕자원 흑승
12월1일(일) 우에노 아사미가 대마를 잡으며 흑승 
흑번 필승이었다. 


지난 9월 응씨배에서 이치리키 료가 우승(19년만)한데 이어 일본바둑의 쾌거다.  

중국 세커에게 3:0 완승이었다.

 

[오청원배 역대 우승자]
2018년 첫대회, 김채영(준우승 최정)
2019년 2회, 최정
2020년 3회, 저우홍위
2021년 4회, 최정이 위즈윙에게 2:1 우승 
2022년 5회, 오유진 왕천싱에게 2:0 우승 
2023년 6회, 최정이 후지사와에게 2:0 우승 

2024년 7회, 우에노 아사미가 탕자원에게 2:1 우승

최정은 2,4,6회 3번 우승했다.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는 어떤 대회?]
'살아있는 기성(棋聖)'으로 추앙받아 왔던 오청원 9단! 그 이름을 딴 국제대회가 생겼다. 오청원은 누구인가? 현대바둑의 창시자로 '살아있는 기성'으로 추앙받아 오던 오청원9단 향년 100세 일기로 2014년 타계했다.

 

27일(수) 준결승전이 펼쳐지고있다. 


김은지는 중국의 신예 탕자원을 맞아 패싸움에서 우세한 가운데 '손바람'을 내다가 역전 당했다. 그 이후 탕자원은 끝까지 흔들리지않았다. 김은지에게는 통한의 한판이었다. 

일본 우네노 아사미는 위즈잉을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위즈잉은 유독 오청원배에서는 인연이 없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24강전에서 김민서, 16강전에서 최정, 8강전에서 오유진, 4강전에서 김은지 모두 탈락했다.  얼마전 삼성화재배에 이어 결승전에 한국선수가 없다. 

 

26일(화)
김은지는 뤄추웨(중국랭킹4위)를 시종 압도해 2.5반 승리를 거두었다. 
뤄추웨는 중국리그 14승2패로 두곽을 나타냈다. 


오유진은 탕자원(중국여자리그 다승왕,3위)에게 일방적으로 눌렸다. 

 

25일(월) 16강전
최정의 완패였다. 이상하게도 리허에게는 약하다(통산 7승8패). 아시안게임에서도 졌었다. 


오유진은 저우홍위(4승5패)에게 완승이었다.
최근 3연패였는데
이번 대회 오유진은 흐름이 참 좋다. 


김은지는 초반부터 앞서나가 여유있는 승리였다.
결승에 오를 적으로 전망된다. ㅎㅎ

 

여자바둑대회로는 최대 상금이 걸린 오청원배 여자바둑대회가 열린다.
우승상금은 50만 위안(약 9,600만 원), 준우승상금은 20만 위안(약 3,800만 원)이다. 

올해는 통합예선전으로 펼쳐졌다. 한국은 17명이 출전하여 오유진이 유일하게 진출했다. 
대한민국은 최정,김은지,김민서,오유진 4명이 출전한다. 

11월24일(일) 24강전
오유진은 중국신예 우이밍을 이겼지만 10대 김민서는 60대 루이나이에게 패했다. 

오유진, 아주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