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vs. 김채영 국수전 결승전은 두번째 만남이었다. 최정이 김채영을 2:1로 누르고 여자국수전 2연패를 차지했다. 통산 6번째 국수전 우승이었고 개인통산 30회 타이틀 획득이었다.
[응원전]
김채영은 얼마전 기성전 4강전에서 승리직전까지 최정을 몰고갔으나 고비(벽)을 넘지 못했다. 그리고 3,4위전 김혜민과의 대국에서도 거의 완벽했다.
'최정의 벽'이라할만큼 연전연패하는데 이번에말로 최정의 고비를 넘어 보길 응원한다. 최정팬이지만 동갑내기 두 기사인데 만년 2인자이니 약자편 응원이다.
[결승1국] 12월 14일(목) 오후1시, 최정 불계승!
최정은 포석이 약한 편이다. 초반 김채영이 앞서나갔지만 중반 대마싸움에서 김채영이 밀렸다. 전투는 최정이 한발 앞서있다.
[결승2국] 12월15일(금) 오후1시
김채영이 무려 10연패만에 승리를 가져왔다. 하변 최정의 백마가 잘려나갔다. 김채영은 이번 승리를 계기로 심기일전했으면 한다.
[결승 3국] 12월22일(금) 13시
초반부터 최정이 앞서나갔다.
중반이후 최정이 여유있게 나가는 모습이다. 김채영은 결정적인 장면에서 승부수를 날리지못하고 주저앉는 모습이었다.
[2022년}
바둑 여제 최정이 김혜민을 2:0으로 누르고 작년 오유진에 뺏긴 국수타이틀을 되찾았다. 김혜민도 전투를 잘 하지만 최정에게는 적수가 되지못했다. 최정은 삼성화재 준우승이후 바둑의 격이 더 높아진 듯하다.
2017년(22기) 여자국수전 결승에서 김채영을 2-0으로 꺾고 이 대회 첫 우승을 거둔 이래 2020년(25기)까지 대회 4연패를 해낸 최정은 2021년엔 오유진에게 왕좌를 허용했지만 이번에 다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국수전 5번째이자 개인 통산 23번째 우승이란다.
11월17일(목) 오후1시
105수 단명국으로 최정의 불계승이었다. 대국 개시 후 1시간55분 만의 종국이었다.
11월18일(금) 오후1시
최정은 처음엔 중앙에서 공격당하는 듯하다가 오히려 우하에서 중앙까지 뻗어나온 흑대마를 맹공해 쌈지 뜨고 살게 했고 자신의 하변 대마는 안정시키면서 승기를 틀어쥐었다.
(주)하림지주가 후원하는 제27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의 우승상금은 전기 대회에서 500만원 증액된 2500만원이며 준우승상금은 1000만원이다. 생각시간으로는 각자 1시간에 60초 초읽기 1회를 준다.
[작년 국수전]
https://seahs99.tistory.com/1376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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